U-16 남자 테니스 대표팀, 주니어 데이비스컵 본선 출전

김희준 기자 2023. 10. 27.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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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6세 이하(U-16)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 대항전인 주니어 데이비스컵 파이널스(본선)에 출전한다.

임용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스페인 코르도바에서 주니어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를 치른다.

16세 이하 남자 테니스 국가 대항전인 주니어 데이비스컵은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7일간 스페인 코르도바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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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한국 16세 이하(U-16) 남자 테니스 대표팀. 왼쪽부터 김무빈, 황동현, 정연수, 임용규 감독. (사진 = 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한국 16세 이하(U-16) 남자 테니스 대표팀이 국가 대항전인 주니어 데이비스컵 파이널스(본선)에 출전한다.

임용규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스페인 코르도바에서 주니어 데이비스컵 파이널스 조별리그를 치른다.

대표팀은 김무빈(서인천고), 정연수(제이원T), 황동현(최주연TA)으로 구성됐다.

16세 이하 남자 테니스 국가 대항전인 주니어 데이비스컵은 30일부터 11월 5일까지 7일간 스페인 코르도바에서 열린다.

파이널스에 진출한 16개국은 4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며, 각 조 상위 2개국이 8강에 진출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우승국을 가린다.

조 추첨은 29일 진행되며 모든 경기는 2단1복식으로 열린다.

한국은 지난 5월 카자흐스탄에서 열린 주니어 데이비스컵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전에서 4위를 차지해 본선에 진출했다. 지역 예선을 거쳐 자력으로 본선에 진출한 것은 9년 만이다.

임용규 감독은 "국가대표로 본선에 출전하게 돼 설렌다. 책임감을 가지고 선수들과 잘 준비해 우승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차 적응 기간이 짧아 도착 후 컨디션 관리에 신경 써서 준비할 예정"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한국은 지난 2013년과 2014년 2년 연속 주니어 데이비스컵 본선 결승에 올라 각각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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