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홍범도 흉상 철거 반대 결의안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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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들이 발의한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반대 결의안이 국민의힘 시의원 반대로 채택되지 못했다.
창원시의회는 27일 임시회 본회의 때 진형익 시의원 등 민주당 시의원 15명이 발의한 '독립운동사 왜곡 중단과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강력 반대' 결의안을 보류했다.
재석의원 43명 중 국민의힘 시의원 25명 전원이 동의안 보류에 찬성, 민주당 시의원 18명 전원은 보류에 반대해 결국 결의안 처리가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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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창원시의회 민주당 시의원들이 발의한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반대 결의안이 국민의힘 시의원 반대로 채택되지 못했다.
창원시의회 의석 분포는 국민의힘 소속이 27명, 민주당 소속이 18명이다.
창원시의회는 27일 임시회 본회의 때 진형익 시의원 등 민주당 시의원 15명이 발의한 '독립운동사 왜곡 중단과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 강력 반대' 결의안을 보류했다.
표결 전 김영록·구점득 국민의힘 시의원이 정부 동의안 보류를, 심영석·박해정 민주당 시의원은 동의안 통과를 요청하는 발언을 했다.
동의안 보류 의견이 나옴에 따라 먼저 동의안 보류 찬반 표결이 이뤄졌다.
재석의원 43명 중 국민의힘 시의원 25명 전원이 동의안 보류에 찬성, 민주당 시의원 18명 전원은 보류에 반대해 결국 결의안 처리가 미뤄졌다.
육군사관학교가 결정한 홍범도 장군 흉상 철거는 여야 시각차가 분명한 이슈여서 소속 정당에 따라 창원시의원들의 입장이 극명하게 갈렸다.
문순규 시의원 등 민주당 시의원 13명이 내년 정부 예산안에 지역사랑상품권 예산 반영을 요구하며 발의한 '지역사랑상품권 국비 지원 촉구 건의안'은 창원시의원 전원 동의로 가결됐다.
sea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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