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3분기 순이익 7316억원…작년 동기비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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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기준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말 대비 11조원(5.0%) 증가한 23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의 중기대출 시장 점유율은 23.2%로 전년대비 0.2%포인트(p) 상승했다.
대출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이자이익은 1조8613억원을 거뒀다.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1조9244억원) 대비 10.3% 증가한 2조1220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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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말 기준 IBK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이 전년말 대비 11조원(5.0%) 증가한 231조7000억원을 기록했다. 기업은행의 중기대출 시장 점유율은 23.2%로 전년대비 0.2%포인트(p) 상승했다. 기업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꾸준히 지원한 결과"라고 봤다.
대출 성장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이자이익은 1조8613억원을 거뒀다. 일 년 새 350억원 증가한 수준이다.
올해 누적 순이익은 2조원을 넘겼다. 연결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1조9244억원) 대비 10.3% 증가한 2조1220억원으로 집계됐다. 다만 순이자마진은 1.76%로 같은 기간 0.07%p 하락했다.
3분기 대손비용률은 0.67%다. 대손비용률은 올해 1분기 0.81%, 2분기 0.73% 등으로 분기마다 내리고 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1.01%로 전분기대비 0.03%p 상승했고, 연체율은 0.64%로 같은기간 0.1%p 올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저성장·고금리 지속에 따른 거래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악화에 대비해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동시에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이 반등할 수 있도록 돕는 '중소기업 리밸류업(Re:Value-Up) 프로그램'을 시행해, 은행의 중장기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국가경제 활력 제고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김경렬기자 iam10@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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