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 혐의' 이선균‧지드래곤, 출국금지 조치 "조만간 시약 검사"

장진리 기자 2023. 10. 27.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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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과 가수 지드래곤(권지용, 35)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27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한 이선균, 지드래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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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선균(왼쪽), 지드래곤. ⓒ곽혜미 기자, 롯데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경찰이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이선균(48)과 가수 지드래곤(권지용, 35)을 출국금지 조치했다.

27일 인천경찰청 광역수사대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입건한 이선균, 지드래곤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다.

경찰은 강남 유흥업소에서 마약이 유통된다는 첩보를 확인하던 중 두 사람의 혐의를 포착하고 수사 중이다.

두 사람 모두 고소득층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회원제 유흥주점발 마약 사건에 연루됐지만, 함께 투약한 정황은 없어 별건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

경찰은 조만간 두 사람을 불러 시약 검사 등을 진행해 마약 종류, 투약 횟수 등을 파악하겠다는 방침이다.

다만 지드래곤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우선 저는 마약을 투약한 사실이 없다. 또한 최근 언론에 공개된 '마약류 관리 법률 위반'에 관한 뉴스 보도 내용과도 무관함을 밝히는 바"라면서도 "다만 많은 분들이 우려하고 계심을 알기에 수사기관의 조사에는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보다 성실히 임하겠다"라고 혐의를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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