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n마감시황] 코스피, 2300선 지켜 마감...0.16% 상승

2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 뉴스1

[파이낸셜뉴스] 코스피지수가 하루 만에 2300선을 회복했다.

27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73p(0.16%) 오른 2302.81에 장을 마쳤다. 전날 2300선 아래에서 마감했던 지수는 이날 2311.59에 거래를 시작해 2300선을 지켜 마감했다.

개인과 기관 투자자가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05억, 2219억원어치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은 3797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삼성SDI(6.86%), LG화학(2.93%), NAVER(1.92%), 삼성전자(0.90%), 카카오(0.27%), LG에너지솔루션(0.13%) 등이 올랐다. 현대차(-2.17%), 기아(-1.60%), 삼성바이오로직스(-0.82%), SK하이닉스(-0.75%) 등은 약세였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1.76%), 전기가스업(1.12%), 운수창고(0.91%), 서비스업(0.83%) 등이 상승했고 종이목재(-9.35%), 섬유의복(-2.89%), 보험(-1.63%), 기계(-1.32%)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64p(0.62%) 오른 748.4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장 대비 6.02p(0.81%) 높은 749.87로 개장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1억원, 기관이 914억원어치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1091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