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스마트항만 시대 내년 상반기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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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는 27일 창원시 진해구에 국내 처음 국산 항만장비로만 구축된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5단계(이하 서'컨'터미널) 준공식 및 항만장비 시연회'를 현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 김영삼 건설교통국장은 "서'컨'터미널 2-5단계 준공을 시작으로, 향후 개장을 준비하는 서'컨'터미널 2-6단계와 진해신항 21선석도 국산 항만장비로 구축되는 스마트 항만으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경남 항만장비산업의 연계 발전과 스마트 항만에 적합한 인재양성 등으로 경남도 스마트 항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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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항만장비로 운영되는 국내 최초 완전 자동화 부두 구축
항만터미널 운영사 시운전 시험 거쳐 내년 상반기 정식 개장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27일 창원시 진해구에 국내 처음 국산 항만장비로만 구축된 ‘부산항 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2-5단계(이하 서‘컨’터미널) 준공식 및 항만장비 시연회‘를 현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과 김영삼 경남도 건설교통국장, 창원시, 유관기관, 항만터미널 운영사 및 선사 등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준공을 축하하고, 자동화 장비 시연회를 참관했다.
부산항 신항 서‘컨’터미널은 국산 항만장비로 구축된 완전 자동화 항만(선박 접안부터 장치장 내 컨테이너 반출까지 육상 전 구간이 자동화된 컨테이너 부두)으로, 최첨단 하역장비와 무인이송장비(AGV)가 국내 최초로 도입되어 본격적인 스마트항만 시대를 열게 됐다.
서‘컨’터미널은 지난 2012년 설계를 시작으로, 부지 82만7000㎡에 총사업비 1조1407억 원을 투자하여, 2만2000TEU급 초대형 선박이 접안 가능한 컨테이너부두 3선석과 원격조정실 등을 갖추고 있다.
TEU(Twenty-foot Equivalent Unit)는 20피트(6.096m) 길이의 컨테이너를 나타내는 단위다.
사업 준공 이후 항만터미널 운영사인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에서 자동화 장비에 대한 충분한 시운전 시험을 거쳐 시스템 안정성과 안전성을 확인할 예정이며, 2024년 상반기에 정식 개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남도 김영삼 건설교통국장은 "서‘컨’터미널 2-5단계 준공을 시작으로, 향후 개장을 준비하는 서‘컨’터미널 2-6단계와 진해신항 21선석도 국산 항만장비로 구축되는 스마트 항만으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경남 항만장비산업의 연계 발전과 스마트 항만에 적합한 인재양성 등으로 경남도 스마트 항만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항 신항과 더불어 오는 2040년 진해신항이 최종 완공되면, 2040년 기준 4200만TEU를 처리할 수 있는 세계 3위권의 세계 물류 중심 항만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hj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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