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걸리·NGO·추수감사…가을 정취 더하는 축제·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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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곳곳에서 이색 축제·행사가 가을 정취를 더한다.
한국막걸리협회와 충북도 등은 27~29일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대한민국 막걸리·못난이 김치 축제'를 연다.
27일 개막한 축제엔 서울·인천·청주·진천 등 전국 막걸리 양조장 37곳에서 빚은 대표 막걸리가 선보인다.
충북의 히트 상품인 못난이 김치, 보쌈, 전, 어묵 등 푸짐한 막걸리 안주도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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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 곳곳에서 이색 축제·행사가 가을 정취를 더한다.
한국막걸리협회와 충북도 등은 27~29일 청주 문화제조창에서 ‘대한민국 막걸리·못난이 김치 축제’를 연다. 대한민국 국가무형유산인 막걸리와 김치의 만남이다. 27일 개막한 축제엔 서울·인천·청주·진천 등 전국 막걸리 양조장 37곳에서 빚은 대표 막걸리가 선보인다. 밤·잣·대추·메밀 등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새 막걸리도 만날 수 있다. 막걸리 시음과 막걸리 빚기 등 체험도 풍성하다.
충북의 히트 상품인 못난이 김치, 보쌈, 전, 어묵 등 푸짐한 막걸리 안주도 총출동한다. 노래·마술·춤 공연도 흥을 돋운다.
충북시민재단 등은 28일 청주 도시재생허브센터 앞 광장에서 ‘즐기고, 찾아라 엔지오 랜드’를 주제로 충북 엔지오(NGO)페스티벌을 연다. 충북지역 시민사회단체, 사회적 경제 조직 등의 축제로, 시민사회단체와 사회적 경제 조직 등의 역할·활동 등을 시민과 공유하는 자리다.
축제엔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청주충북환경운동연합·비영리스타트업 시소 등 엔지오·공익활동 단체 19곳, 농업회사법인 촌스런·공공디자인 이즘 등 사회적경제 조직 11곳이 참여한다. 초록 구역은 환경, 노랑 구역은 복지·인권, 빨강 구역은 문화·예술·교육, 파랑 구역은 사회적경제 등 체험장이 서고, 춤 등 공연 마당도 있다.
하늘농부 유기영농조합법인·두손기획·대신의원·한겨레신문 충청지사 등은 28일 오후 5시부터 청주시 오창읍 각리가곡로 오창뜰에서 가을 음악회를 한다. 농촌 생산자와 도시 소비자가 만나는 작은 추수 감사제다. 음악회에 앞서 지역에서 나는 농산물로 빚은 음식 나누기, 유기 농산물 판매가 이어진다. 음악회에선 가수 이지상, 춤꾼 오세란, 노래모임 산오락회, 아프리카춤연구소 등의 공연이 이어진다. 조철호 하늘농부 대표는 “올 한해 농사와 추수를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음악회를 연다”며 “농촌에선 음악회·공연 등 문화예술 허기가 있어 다양한 공연을 초청했다. 농부·도시민이 서로 어울리며 허허로운 마음을 달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윤주 기자 sting@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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