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김장재료 공급 늘리고 할인 지원…소비자 부담 완화"

신선미 2023. 10. 27.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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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해 주요 재료의 공급량을 늘리겠다고 27일 밝혔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이날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 중인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해 배추, 고춧가루, 소금 등 김장재료의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을 지원해 소비자의 김장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 중순부터 12월 상순까지 이어지는 김장 성수기에는 배추 공급 여건이 더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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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추 [연합뉴스 자료 사진]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마련해 주요 재료의 공급량을 늘리겠다고 27일 밝혔다.

박수진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이날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 중인 '김장재료 수급 안정 대책'을 추진해 배추, 고춧가루, 소금 등 김장재료의 공급을 확대하고 할인을 지원해 소비자의 김장 부담을 완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배추 공급량이 감소하며 이달 중순 배추 도매가격은 한 포기에 3천906원으로 작년보다 25% 비싸고, 평년보다 53% 높았다.

그러나 정부 비축 물량이 일평균 90t(톤)씩 시장에 공급되고 가을배추가 출하되면서 이달 하순 배추 도매가격은 한 포기에 3천149원으로 낮아졌다.

농식품부는 다음 달 중순부터 12월 상순까지 이어지는 김장 성수기에는 배추 공급 여건이 더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박 실장은 이날 충남 홍성군 결성면 소재 배추밭을 찾아 배추 생육 상황과 공급 여건을 점검했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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