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감 오른 오재현, 3경기 연속 3점슛 3개+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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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재현이 2경기 연속 3점슛 3개를 성공하며 3점슛 성공률 40.0%(6/15)를 기록 중이다.
그렇다고 해도 현재 SK의 3점슛 성공률과 허용률은 각각 34.3%(23/67)와 28.0%(23/82)로 지난 시즌과는 다른 기록을 남기고 있다.
SK의 필승 공식(11전승)인 오재현의 3점슛 3개+ 성공이 두 경기 연속으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오재현은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는 3점슛 성공률 22.2%(4/18)로 부진하며, 2개 이상 성공한 경기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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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SK는 27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붙는다. SK는 3연승, 현대모비스는 2연승 중이다. 이 경기가 끝나면 한 팀은 연승을 이어나가고, 한 팀은 시즌 첫 패배를 당한다.
전희철 SK 감독은 지난 시즌 경기 전에 만나면 빠지지 않고 3점슛을 언급하는 편이었다.
SK는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 32.1%(356/1108)를 기록한 반면 상대팀에게 35.1%(468/1333)를 허용했다.
10개 구단 중 3점슛 허용률이 가장 높았고, 3점슛도 평균 -2.1개 더 적게 넣었다. 3점슛만 따지면 상대팀에게 6.3점을 주고 경기를 시작하는 것과 같았다.
SK는 지난 시즌 54경기 중 상대보다 3점슛을 같거나 더 많이 넣은 17경기에서 16승 1패, 승률 94.1%를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팀당 1경기에서 3경기를 치렀다. 아직 각 팀의 대략적인 기록을 파악하기에는 힘든 수준의 경기수다.
그렇다고 해도 현재 SK의 3점슛 성공률과 허용률은 각각 34.3%(23/67)와 28.0%(23/82)로 지난 시즌과는 다른 기록을 남기고 있다.
지난 시즌 3점슛에서 두각을 나타냈던 안양 정관장(4/16, 25%), 고양 소노(9/37, 24%)와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하거나 대등했던 덕분이다.
오재현은 정관장과 첫 경기에서는 3점슛 2개를 모두 실패했지만, 수원 KT와 소노를 상대로 각각 3점슛 3개씩 성공했다. SK의 필승 공식(11전승)인 오재현의 3점슛 3개+ 성공이 두 경기 연속으로 나온 건 이번이 처음이다.
SK의 3점슛 성공률이 지난 시즌보다 조금 더 오른 건 오재현의 향상된 3점슛 성공률 영향도 있다. 오재현의 지난 시즌 3점슛 성공률은 31.6%(50/158)였다.
오재현은 현대모비스와 맞대결에서는 3점슛 성공률 22.2%(4/18)로 부진하며, 2개 이상 성공한 경기가 없다.
오재현이 현대모비스를 상대로도 3점슛을 펑펑 터트린다면 SK는 4연승의 신바람을 낼 것이다.
#사진_ 점프볼 DB(유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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