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 맥아포대 재활용 외투 보관가방 제작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오비맥주가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 기업 하이사이클과 손잡고 맥아포대를 재활용한 외투 보관용 가방을 제작했다.
이를 고려해 오비맥주와 하이사이클은 철저한 세척과 위생 관리, 꼼꼼한 재단과 봉제 공정을 거쳐 맥아포대를 업사이클링 가방으로 재탄생시켰다.
한편 오비맥주는 올해 9월 업사이클링 패션쇼·전시 '맥주의 실험적 컬렉션'을 개최하고 맥주포대를 새활용한 블루종과 점프수트, 맥주 캔뚜껑으로 만든 가방 등 87점의 패션아트와 의류를 선보인 바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비맥주가 업사이클 전문 사회적 기업 하이사이클과 손잡고 맥아포대를 재활용한 외투 보관용 가방을 제작했다.
이번에 제작한 가방은 이달 중순부터 서울 강남권 고깃집에 배포돼 쌀쌀해진 날씨에 식당을 찾는 손님들의 겉옷과 가방, 소지품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활용한다.
오비맥주는 맥주의 생산과 유통, 소비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산물의 활용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 오비맥주와 협업한 하이사이클은 2019년 9월 업계 최초로 환경부 탄소발자국 인증을 받았다. 버려지는 커피자루와 호텔의 린넨 등 다양한 자원을 업사이클링 소재로 활용해서 제품을 제작한다.
맥아포대는 당분과 맥아 잔여물이 남아 곰팡이가 생기기 쉬운 소재다. 이를 고려해 오비맥주와 하이사이클은 철저한 세척과 위생 관리, 꼼꼼한 재단과 봉제 공정을 거쳐 맥아포대를 업사이클링 가방으로 재탄생시켰다.
세척 공정을 거친 맥아포대 원단의 선별 및 분류 작업에는 '관악 시니어 클럽'의 어르신 20명이 참여해 노인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맥아포대 업사이클링 프로젝트는 친환경 활동일 뿐만 아니라 소상공인 업주들에게도 도움이 되어 더욱 뜻깊다"며 "지속가능경영 선도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비맥주는 올해 9월 업사이클링 패션쇼·전시 '맥주의 실험적 컬렉션'을 개최하고 맥주포대를 새활용한 블루종과 점프수트, 맥주 캔뚜껑으로 만든 가방 등 87점의 패션아트와 의류를 선보인 바 있다. 4월에는 맥주박을 업사이클링해 만든 '랄라베어 맥주박 핸드크림'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유엄식 기자 usy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전청조 소름돋는 이유…"파라다이스家 가족사진 이 사람 따라해" - 머니투데이
- '사랑과 전쟁' 그 남배우 충격 근황…"30억 잃고 아내와 별거" - 머니투데이
- 모친상 입관 전 사라진 남편…"시어머니 반응이 더 서러워" 왜? - 머니투데이
- '남현희 사건'에 과거 경험 떠올린 박명수…"나도 큰코다쳐" - 머니투데이
- 백종원 "제작진 죽여버리고 싶었다"…'백사장2' 과격 발언 이유는 - 머니투데이
- 박나래, 기안84와 썸 인정…"깊은 사이였다니" 이시언도 '깜짝' - 머니투데이
- 정준하 "하루 2000만, 월 4억 벌어"…식당 대박에도 못 웃은 이유 - 머니투데이
- "수능 시계 잃어버려" 당황한 수험생에 '표창 시계' 풀어준 경찰 '감동' - 머니투데이
- "700원짜리가 순식간에 4700원"…'퀀타피아 주가조작 의혹' 전직 경찰간부 구속 - 머니투데이
- "시세차익 25억"…최민환, 슈돌 나온 강남집 38억에 팔았다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