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3분기 누적 순익 2.1조…전년比 10%↑

정태현 2023. 10. 27.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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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1220억원을 기록했다.

27일 IBK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11조원 증가한 231조7000억원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며 대출 수요가 늘어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자금 공급을 확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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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 대출 11조 증가

[아이뉴스24 정태현 기자] IBK기업은행이 올해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1220억원을 기록했다.

안정적으로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하며 순익을 늘렸다.

27일 IBK기업은행은 "올해 3분기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11조원 증가한 231조7000억원으로,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지며 대출 수요가 늘어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자금 공급을 확대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IBK기업은행 본사 [아이뉴스24]

비용 절감에 힘써 영업이익 경비율도 은행권 최저 수준인 31.9%를 기록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01%, 0.64%로 나타났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03%포인트(p), 0.10%p씩 올랐다. 대손 비용률은 0.67%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3분기 1046억원 규모의 충당금을 추가 적립하며 지난 2020년 이후 적립한 누적 추가 충당금 잔액은 1조9756억원을 기록됐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저성장·고금리가 계속되면서 중소기업의 경영 여건 악화에 대비해 건전성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면서도 "어려움에 부닥친 중소기업이 반등할 수 있도록 잠재력 있는 업체 대상으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는 중"이라고 말했다.

/정태현 기자(jth@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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