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순 씨티은행장 연임 확정…임기 2026년 10월까지

27일 임시주총·이사회서 최종 의결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 (씨티은행 제공)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27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에서 유명순 은행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유 행장은 지난 2020년 10월부터 지난 3년간 한국씨티은행을 이끌었으며, 연임에 따라 임기는 오는 2026년 10월27일까지로 늘어났다.

앞서 지난 달 열린 한국씨티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유 행장을 단독 후보로 추천했다. 지난 임기 동안 수익 모델의 전략적 재편을 성공적으로 달성했다는 판단에서다.

또한 기업금융에 집중하며 은행 역량을 강화하였고 조직문화 활성화, 지속가능 경영 추진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 성과를 내고 있는 점을 추천 이유로 밝혔다.

아울러 임추위는 유 행장이 리스크 관리에 역점을 두고 내부통제를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최근 은행권에서 빈발하고 있는 사고를 성공적으로 예방해 온 점을 높이 평가했다.

fellsic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