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공무원, 응급처치로 의식 잃은 60대 주민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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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는 지난 24일 소속 공무원이 청사 주차장에 쓰러진 60대 주민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 등 빠른 응급처치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진해구 여좌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강지웅 주무관은 청사 주차장에 주민 A씨가 갑자기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
강 주무관은 즉시 달려가 A씨가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주위에 있던 주민에게 119 신고를 요청했다.
사무실에 있던 직원들도 합류해 A씨의 손발을 주무르는 등 의식 회복을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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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웅 주무관 "공무원의 당연한 소임"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창원시는 지난 24일 소속 공무원이 청사 주차장에 쓰러진 60대 주민을 발견하고 심폐소생술 등 빠른 응급처치에 나섰다고 27일 밝혔다.
진해구 여좌동 행정복지센터 소속 강지웅 주무관은 청사 주차장에 주민 A씨가 갑자기 쓰러진 것을 발견했다.
강 주무관은 즉시 달려가 A씨가 의식이 없는 것을 확인하고 주위에 있던 주민에게 119 신고를 요청했다.
곧이어 창원시 민방위 교육으로 익혔던 심폐소생술(CPR)을 실시하며 119구급대가 도착하기를 기다렸다.
사무실에 있던 직원들도 합류해 A씨의 손발을 주무르는 등 의식 회복을 도왔다. 심폐소생술을 5분 넘게 이어가던 중 119구급대가 도착했고, A씨는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강 주무관은 "갑작스러운 상황에 많이 당황했지만 교육으로 심폐소생술을 익혀둔 덕분에 즉시 응급처치에 나설 수 있었다"며 "공무원의 당연한 소임"이라고 말했다.
여좌동은 이번 일을 계기로 지난 26일 노인 일자리 사업 참여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심정지 응급상황 대비 산업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hcmedia@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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