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2.12조원…전년比 10.3%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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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기업은행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12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올해 3분기 기준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11조원(5.0%) 증가한 231조7000억원에 달했다.
기업은행 측은 이번 당기순이익 증가에 대해 "견조한 대출 성장에 힘입은 것"이라며 "꾸준한 중소기업 지원이 은행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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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이하여신비율, 연체율은 직전 분기 대비 3bp·10bp↑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IBK기업은행이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누적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0.3% 증가한 2조1220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별도기준 누적 당기순이익도 8.9% 늘어난 1조8889억원을 시현했다.
올해 3분기 기준 기업은행의 중소기업대출 잔액은 지난해 말 대비 11조원(5.0%) 증가한 231조7000억원에 달했다. 이는 전체 중기대출 시장의 23.2%에 달하는 비중이다.
기업은행 측은 이번 당기순이익 증가에 대해 "견조한 대출 성장에 힘입은 것"이라며 "꾸준한 중소기업 지원이 은행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확립됐다"고 설명했다.
대손비용률은 0.67%로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다.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각각 1.01%, 0.64%를 기록해 직전 분기 대비 각각 3bp, 10bp 상승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근 저성장, 고금리 지속에 따른 거래 중소기업의 경영여건 악화에 대비해 건전성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동시에 일시적 어려움에 처한 잠재력 있는 중소기업이 반등할 수 있도록 돕는 '중소기업 리밸류업(Re:Value-Up) 프로그램'을 시행해, 은행의 중장기 성장기반을 확충하고 국가경제 활력 제고에 보탬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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