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현 "글로벌 IB 불법공매도, 전수조사 필요성 공감"

[서울=뉴시스] 이영환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오른쪽은 김주현 금융위원장. 2023.10.27. 20hwan@newsis.com

[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7일 글로벌 투자은행(IB)에 대한 불법 공매도 전수조사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위원회·금감원 종합 국정감사에서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이 전수조사 필요성에 대해 질의하자 "필요하다"고 답했다.

최근 금감원은 글로벌 IB 2곳의 관행적인 불법 공매도 행위를 적발했다.

한편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공매도 금지검토 요청에 대해선 명확한 답변을 피했다.

김 위원장은 공매도 제도 정비가 이뤄지기 전까지 공매도 잠정 금지를 검토해달라는 윤 의원의 요청에 "취지는 100% 이해했다"며 "투자자 보호가 최우선인 만큼, 자본시장과 투자자 위해 할 수 있을 일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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