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제지, 거래재개 후 이틀 연속 하한가(종합)

신항섭 기자 2023. 10. 27.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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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조작으로 거래가 정지됐던 영풍제지가 거래 재개 후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영풍제지는 전날 거래가 재개된 이후 개장과 동시에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됐으며 하한가로 직행했다.

금융위원회는 4월 발생한 라덕연발 8개 종목 주가 급락 사태 발생 이후 유사한 유형의 불공정거래 가능성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과정에서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에 대한 주가 조작 혐의를 포착, 남부지검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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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양금속은 하한가 벗어나…19%↓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영풍제지 시세조종' 혐의를 받는 신 모 씨, 김 모 씨가 20일 서울 양천구 서울남부지방법원에서 열린 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10.20.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신항섭 기자 = 주가조작으로 거래가 정지됐던 영풍제지가 거래 재개 후 이틀 연속 하한가를 기록했다. 모회사인 대양금속은 거래량이 늘어나면서 하한가에서 벗어났다.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영풍제지는 전 거래일 대비 7100원(29.89%) 급락한 1만6650원에 장을 마쳤다.

영풍제지는 전날 거래가 재개된 이후 개장과 동시에 정적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됐으며 하한가로 직행했다. 이날에도 VI가 발동했으며, 곧 바로 하한가로 직행해 하락 폭이 유지됐다.

모회사인 대양금속은 전 거래일 대비 292원(18.84%) 내린 1283원에 마감했다. 전날에는 하한가를 기록한 바 있다.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은 불공정 거래 의혹으로 지난 18일 거래가 정지됐다. 금융위원회는 4월 발생한 라덕연발 8개 종목 주가 급락 사태 발생 이후 유사한 유형의 불공정거래 가능성에 대해 집중 점검하는 과정에서 영풍제지와 대양금속에 대한 주가 조작 혐의를 포착, 남부지검에 통보했다.

이후 검찰에서 혐의자 대상 출국금지, 압수수색·체포, 기소 전 추징보전 명령 등 조치를 취했고 이에 금융당국은 지난 26일부터 주권 매매 거래를 재개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ngseo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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