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태원 참사 정쟁화 안돼…법안 조속히 합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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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추모의 뜻을 전하는 말의 성찬이 정치권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백 마디 말보다 실천"이라며 "정부가 작년 12월에 제출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이 지난달에서야 행안위를 통과했고, 다른 안전대책 법안들도 여전히 상임위에 계류 중이라는 사실을 국회는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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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국회 상임위에 계류 중인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27일 장동혁 원내대변인은 논평을 통해 "이번 주 일요일이면 159명의 안타까운 목숨을 앗아간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는다"며 "이태원 참사는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국가의 책임이 무한대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한 가슴 아픈 사건"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추모의 뜻을 전하는 말의 성찬이 정치권에서 벌어지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백 마디 말보다 실천"이라며 "정부가 작년 12월에 제출한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개정안'이 지난달에서야 행안위를 통과했고, 다른 안전대책 법안들도 여전히 상임위에 계류 중이라는 사실을 국회는 부끄러워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데 이러한 사실은 망각한 채 더불어민주당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계기로 '이태원 특별법'으로 또다시 참사의 정쟁화를 시도하고 있다"며 "아울러 별도의 공문까지 내리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전원과 시도당 관계자까지 끌어모아 추모식을 '정치집회'로 만들려 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장 원내대변인은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더불어민주당이 해야 할 일은 참사의 정쟁화가 아니라, 오랫동안 국회에 계류 중인 인파 안전관리 법안들을 여야 합의로 조속히 처리하여 더 이상의 참사를 막는 것"이라며 "그것이 이태원 참사로 희생되신 분들과 유가족 그리고 국민에 대한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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