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인삼농협, 전북농협과 함께 ‘품질 좋은 제철 수삼 반값 할인행사’

박철현 2023. 10. 2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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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인삼농협(조합장 신인성)과 전북농협본부(본부장 김영일)가 가격하락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삼농가를 돕기 위해 제철수삼 할인판매에 나섰다.

전북인삼농협과 전북농협은 27일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수삼 대할인 행사'를 펼쳤다.

김영일 본부장은 "소비부진이 계속되는 반면 농업경영비는 꾸준히 증가해 인삼농가의 시름이 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할인행사와 이벤트로 농협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로 소비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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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춘성 진안군수와 안호영 의원도 참석해 판매 도와
건강 챙기는 수삼도시락·다양한 인삼 요리법 홍보해 ‘눈길’
11월9일까지 2주간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진행
27일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열린 ‘수삼 대할인행사’에서 전춘성 진안군수(오른쪽 네번째부터),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신인성 전북인삼농협 조합장, 최우식 농협식품 본부장, 김태오 농협유통 전주유통센터 지사장, 변성섭 NH농협 진안군지부장(맨 오른쪽부터), 이창완 농협경제지주 전북본부 부본부장, 박병철 전국금융산업노조 NH농협지부 전북지역위원장등이 제철 인삼을 홍보하고 있다.

전북인삼농협(조합장 신인성)과 전북농협본부(본부장 김영일)가 가격하락과 소비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인삼농가를 돕기 위해 제철수삼 할인판매에 나섰다.

전북인삼농협과 전북농협은 27일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수삼 대할인 행사’를 펼쳤다. 이 행사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북 완주·진안·무주·장수), 신인성 조합장, 이창완 농협경제지주 전북본부 부본부장, 변성섭 NH농협 진안군지부장, 최우식 농협식품 본부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제철 인삼이라 향기를 맡아보시면 향이 진하고 좋아요” 신인성 전북인삼농협 조합장(오른쪽 세번째)이 참석자들에게 전북인삼의 효과와 상태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전북인삼농협은 이곳에서 11월9일까지 2주간 직거래 판매장을 운영한다. 몸통이 굵고 가지런한 원삼류는 750g당 2만2000원, 불규칙한 모양의 난발삼은 100g당 5500원 등 권장소비자가격보다 50% 이상 할인해 판매한다. 구매고객에겐 각 금액에 상당하는 삼계탕용 인삼과 홍삼비타민, 벌꿀 등 다양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수삼을 산 홍종태씨(72·덕진구)는 “장보러 왔다 제철 인삼이 저렴하게 나왔다고 해서 구매했다”며 “좋아하는 술도 담그고, 가족과 삼겹살에 같이 요리해 먹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27일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참석자들이 수삼으로 만든 도시락을 들어 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수삼쉐이크, 수삼튀김, 수삼삽겹살 구이 등 다양한 인삼요리법을 선보여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수삼주먹밥·수삼초무침·수삼샐러드·수삼술빵·수삼꼬치로 구성한 도시락 200여개를 방문 고객에 전달했다. 

안 의원은 “수삼과 함께 지역 농산물로 도시락으로 만들어 선보이니 더 보기 좋은 것 같다”며 “앞으로 간편하고 편리한 수삼 요리법을 널리 알려 식문화로 자리매김해 소비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 군수도 “질 좋은 인삼을 구매할 좋은 기회이니 많은 소비자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지금이 딱 제철” 27일 농협유통 하나로마트 전주점에서 제철 수삼을 저렴하게 구매하려는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 행사는 11월9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코로나19 이후에도 전국에 인삼재고가 쌓여 있어 가격이 좀처럼 회복 기미를 보이지 않는 가운데 인삼농가는 인건비와 자재비 등 높은 경영비로 여전히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게 농협의 설명이다.

김영일 본부장은 “소비부진이 계속되는 반면 농업경영비는 꾸준히 증가해 인삼농가의 시름이 깊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할인행사와 이벤트로 농협인삼의 우수성을 알리고 안정적인 판로로 소비촉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신 조합장은 “인삼이 식생활 속에서 소비되면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면역력 챙기는 똑똑한 인삼요리법으로 제철에 나는 수삼으로 건강도 챙기고 전북 인삼의 효능도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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