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곡 누가 하나....'명장' 포스테코글루가 라커룸 가길 망설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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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확실히 옛날 사람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과 소통하는 과정에 있어서 찬사를 받는 중이지만 때로는 라커룸에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SNS를 하지 않을 정도로 옛날 사람이기에 이런 스타일의 음악이 자신의 취향이 맞지 않았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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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확실히 옛날 사람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오는 28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셀허스트 파크에서 크리스탈 팰리스와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10라운드를 치른다. 토트넘은 7승 2무(승점 23)로 1위, 팰리스는 3승 3무 3패(승점 12)로 11위다.
9경기 승점 23점, 토트넘 역사상 가장 좋은 시즌 출발을 보여주고 있다. 시즌 시작 전까지만 해도 예상하지 못했던 결과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에 대한 찬사와 함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의 지지를 전적으로 받고 있는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처음으로 호흡을 맞추는 굴리엘모 비카리오는 이탈리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훌륭한 의사소통자다. 경기장에서 경기를 준비하는 방식과 정신적인 면에서 매우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이다. 위대한 감독이라고 생각한다"며 감독에 대한 신뢰를 보낸 바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에게 신뢰를 주고, 선수들과 구단 스태프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드는 게 자신의 역할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내가 얻을 수 있는 다른 수준의 만족은 없다. 나는 내가 할 일을 하려고 한다. 그런 맥락에서 저는 조직, 선수, 스태프를 내가 희망하는 성공적인 곳으로 이끌어야 하는 정말 큰 책임이 있다는 것도 이해한다. 나는 내가 하는 일로부터 많은 만족을 얻고, 매일을 즐기고 있다"며 행복한 토트넘 생활을 즐기고 있다고 고백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과 소통하는 과정에 있어서 찬사를 받는 중이지만 때로는 라커룸에 들어가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수들과 소통하기 싫어서도 아니고, 책임감이 없어서도 아니었다.
그는 "나는 가끔 라커룸에 머물지 않는다. 선수들이 고른 음악 때문이다"라고 농담을 던졌다. 토트넘 라커룸 영상에 나오는 음악을 들어보면 주로 빠른 비트의 스타일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SNS를 하지 않을 정도로 옛날 사람이기에 이런 스타일의 음악이 자신의 취향이 맞지 않았던 것이다.
토트넘 라커룸 안에서 음악 선곡을 담당하는 선수가 누구인지는 확실히 알려진 바가 없지만 주로 남아메리카 출신 선수들이 고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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