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LH 현재 상황, 국민 눈높이에서 새로운 시각 접근 요구"

[국감초점] 신상필벌 적용 미비도 지적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등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2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김동규 박기현 박기범 기자 =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LH(한국토지주택공사)와 관련해 국민 눈높이에서 새로운 시각의 접근이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장관은 27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의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이 임원 외부공모와 관련해 '새로운 능력 있는 인물이 와야 되는데 또 하나의 논공행상으로 비춰진다'는 지적에 "임원 심사 과정에서 충분히 심사숙고가 될거라고 본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지금 LH의 현재 상황은 우리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볼때는 새로운 시각과 기존의 LH 잘못된 관행에 전혀 낯선 시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것을 요구하고 있다고 그렇게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다.

원 장관은 "지금 LH의 상황은 일반적인 상황을 이야기하기에는 너무나 비상 상황이고 특히 바로 직전 간부들의 허위보고라든가 일선에서 층층이 보고가 아예 올라오지 않는 문제등에 신상필벌이 적용되지 않는것도 문제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dki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