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요한, 29일 이태원 참사 추모제 참석…김기현·윤재옥 불참(종합)

하지현 기자 2023. 10. 27. 15:3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오는 29일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열리는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한다.

이만희 사무총장은 27일 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처음 추모제 제안이 있었을 때 김기현 대표나 윤재옥 원내대표 모두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추모제의 내용 자체가 민주당이 전 당원 참석을 독려하는 '집중 집회'로 성격이 바뀌어 참석이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무총장·정책위의장만 개인 자격 참석
"추모제, 민주 '집중 집회'로 성격 바뀌어"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지난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혁신위원 인선 배경 기자회견을 마치고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3.10.26. bjko@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한은진 이재우 기자 =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이 오는 29일 10·29 이태원 참사 1주기를 맞아 서울광장 분향소에서 열리는 시민추모대회에 참석한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만희 사무총장과 유의동 정책위의장이 개인 자격으로 참여한다. 김기현 대표와 윤재옥 원내대표는 이날 추모제에는 불참하고, 오는 30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주관하는 별도 추도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만희 사무총장은 27일 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처음 추모제 제안이 있었을 때 김기현 대표나 윤재옥 원내대표 모두 참석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었다"며 "그 과정에서 추모제의 내용 자체가 민주당이 전 당원 참석을 독려하는 '집중 집회'로 성격이 바뀌어 참석이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저와 유의동 정책위의장은 개인 자격으로라도 참석하자는 의견이 있었고, (김기현 대표·윤재옥 원내대표 등) 다른 지도부는 오는 30일 행안위 차원으로 국회에서 열리는 추모 집회에 참석하는 것으로 입장정리가 됐다"고 말했다.

이 사무총장은 "불의의 재난으로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유가족들의 상처나 아픔이 무슨 말로도 위로될 수 없겠지만, 조금이라도 위로 말씀을 드리고자 (저와 정책위의장이) 참석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는 마찬가지로 추모제에 불참할 것으로 알려진 윤석열 대통령과 당 지도부에 참석을 한 차례 더 건의할 생각이 있는지 묻는 질의에 "일단 (불참으로) 정리가 된 사항이라고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 gold@newsis.com, ironn108@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