쉴 수 없는 김민재…우파메카노, 복귀까지 2주 더 필요

김도용 기자 2023. 10. 27.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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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다요 우파케마노의 부상 복귀 시점이 미뤄지면서 김민재가 당분간 로테이션 없이 경기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

독일 매체 빌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우파메카노가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2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가 완벽한 몸 상태로 돌아오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파메카노의 늦은 합류로 김민재는 11월 A매치 이전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계속 경기에 투입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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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벅지 다친 우파메카노, 11월에나 복귀 가능
김민재, 올 시즌 리그+UCL 등 모두 소화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다요 우파케마노의 부상 복귀 시점이 미뤄지면서 김민재가 당분간 로테이션 없이 경기 일정을 소화할 전망이다.

독일 매체 빌트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우파메카노가 경기를 소화하기 위해서는 2주의 시간이 더 필요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가 완벽한 몸 상태로 돌아오는 것을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우파메카노는 A매치 기간이었던 지난 11일 왼쪽 허벅지 부상을 입으며 프랑스 축구대표팀에서 제외됐다. 이후 복귀까지는 최대 3주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받으면서 우파메카노는 28일 다름슈타트전 이후 그라운드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의 복귀를 서두르지 않고 2주를 더 기다릴 계획이다.

우파메카노의 복귀가 늦어지면서 김민재도 좀처럼 쉬지 못하게 됐다.

지난 시즌 김민재는 나폴리(이탈리아)에서 이렇다 할 경쟁자가 없어 거의 모든 경기를 풀타임 소화하는 등 체력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다.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뒤에는 우파메카노, 마티아스 데 리흐트 등 유럽을 대표하는 수비수들과 경쟁을 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김민재가 실력이 빼어난 동료들 때문에 한 시즌을 모두 주전수비수로 활약하는 것은 어렵다는 전망도 나왔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에서도 김민재는 쉬지 못하고 있다. 시즌 초반에는 프리시즌 기초 군사훈련 소집 탓에 컨디션 관리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즌을 치르면서 점차 제 기량을 발휘하고 있다.

더불어 팀에 중앙 수비수가 3명에 불과한 가운데 김민재를 제외한 2명은 돌아가며 부상을 당하고 있다.

디행히 김민재는 바이에른 뮌헨에서 보내는 첫 시즌임에도 불구하고 빠르게 적응,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팀 중심을 잡아주고 있다.

우파메카노의 늦은 합류로 김민재는 11월 A매치 이전까지 바이에른 뮌헨에서 계속 경기에 투입될 전망이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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