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번해진 한반도 지진... 원인은 '동일본 대지진' 때문? [Y녹취록]

YTN 2023. 10. 27. 15:3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진행 : 김영수 앵커, 엄지민 앵커

■ 출연 : 김진두 YTN 기상·재난 전문 기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앤이슈]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우리나라에서 유달리 일단 앞서 87번이요, 올해? 이렇게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게 평년보다 많이 일어나는 것 아니에요?

◆기자> 우리나라의 지진은 2011년도를 기준으로 해서 전과 후가 확연하게 바뀝니다. 2011년도에 어떤 일이 있었냐 하면 일본에서 규모 9.0, 역사상 가장 강한 지진이 났습니다. 동일본 대지진이 났는데 그 지진 때문에 일본 지각판이 움직이면서 우리나라 지각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줬고요. 그 여파로 지진이 많아지다가 2016년도에 경주 지진, 규모 5.8. 우리나라 관측 사상 가장 강한 지진이 났고요. 연이어서 2017년도에는 규모 5.4 포항 지진이 났습니다. 그때는 1년에 지진이 200회, 그다음에 100회, 이렇게 굉장히 많이 났었습니다.

◇앵커> 그때 오히려 더 많이 일어났군요?

◆기자> 그렇죠. 그때는 여진이 워낙 심했기 때문에 그렇게 많이 났었고요. 2019년도를 기준으로 해서 80회 정도로 떨어집니다. 그래서 2022년까지 약 80회 정도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데, 평균적으로. 그런데 올해는 87회가 벌써 발생했다는 이야기죠. 두 달 정도밖에 남지 않았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아주 뭔가 이유가 있을 이유를 찾아봐야 될 정도로 급격하게 증가한 건 아니지만 평년과 비슷한 정도의 수준이 이어지고 있고 또 이전에 2016년, 2017년에 굉장히 큰 지진이 일어난 뒤로는 약간 안정화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렇게 보시면 됩니다.

대담 발췌 : 최지혜 디지털뉴스팀 에디터

#Y녹취록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