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정상서 김밥 먹은 母子 식중독…해경 헬기 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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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라산에서 김밥을 먹다 식중독 증세를 보인 등산객 2명이 해경 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2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4분께 한라산 성판악 정상 부근에서 아내와 아들이 김밥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여 탈진으로 쓰러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헬기를 급파해 이날 오후 1시21분께 현장에 도착, 이들을 모두 태워 제주시 내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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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시스] 오영재 기자 = 제주 한라산에서 김밥을 먹다 식중독 증세를 보인 등산객 2명이 해경 헬기에 의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27일 제주지방해양경찰청 등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14분께 한라산 성판악 정상 부근에서 아내와 아들이 김밥을 먹고 식중독 증세를 보여 탈진으로 쓰러졌다는 119신고가 접수됐다.
이날 제주 한라산에서는 초속 16.9m의 강한 바람이 부는 등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이에 소방당국은 강풍에 강한 해경 헬기 '흰수리'에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해경은 헬기를 급파해 이날 오후 1시21분께 현장에 도착, 이들을 모두 태워 제주시 내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
제주해경청은 올해 7명의 응급 환자를 이송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yj434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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