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꾸똥꾸' 진지희, 악역으로 첫 성인 연기 도전…"부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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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지희가 악역으로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진지희는 전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N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진지희는 이 자리에서 "첫 성인 연기를 악역으로 하다 보니까 부담이 있었다"며 "(맡은 캐릭터가)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밝혔다.
1999년생 진지희는 2003년 드라마 '노란 손수건'으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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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진지희가 악역으로 첫 성인 연기에 도전하는 소감을 밝혔다.
27일 뉴스1에 따르면 진지희는 전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MBN 드라마 '완벽한 결혼의 정석'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진지희는 이 자리에서 "첫 성인 연기를 악역으로 하다 보니까 부담이 있었다"며 "(맡은 캐릭터가) 단순한 악역이 아니라 다양한 매력을 가진 인물"이라고 밝혔다.
그는 "캐릭터에 대해 공부하다 보니까 저도 모르게 이 친구에게 공감과 연민이 생기더라"며 "누구에게도 사랑받을 수 없지만, 자신이 갖고 싶은 걸 갖기 위해 노력한다. 이런 부분을 이해하고자 노력하니까 부담감이 덜어졌다"고 했다.
1999년생 진지희는 2003년 드라마 '노란 손수건'으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아역 배우로 활동했고 2009~2010년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 정해리 역을 맡은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진지희는 "야 이 빵꾸똥꾸야"라는 유행어를 만들어내기도 했다.
완벽한 결혼의 정석은 남편과 가족에게 복수하기 위해 계약 결혼을 선택한 여자 한이주(정유민 분), 또 그녀를 아내로 맞이하고자 계약 결혼을 연기하는 남자 서도국(성훈 분)의 이야기를 담은 로맨스 복수극이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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