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경찰 "가을행락철 실종사건 발생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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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남부경찰서는 야외활동이 잦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실종아동 등의 신고가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27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실종아동 등은 약 4만 9000여명에 이른다.
이 중 세종남부경찰서 관할 지역에서는 총 478명의 실종 아동 등 사건이 발생했다.
특히 지난해 세종남부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발생한 실종 아동 등의 계절별 신고 접수 현황을 보면 9~11월 등 행락철 발생이 전체의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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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지승곤 기자] 세종남부경찰서는 야외활동이 잦은 가을 행락철을 맞아 실종아동 등의 신고가 빈발하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26일 밝혔다.
27일 세종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발생한 실종아동 등은 약 4만 9000여명에 이른다.
대상별로는 18세미만 실종아동 2만 6000여명, 지적장애인 8300여명, 치매환자 1만 4500여명 등이 해당한다.
이 중 세종남부경찰서 관할 지역에서는 총 478명의 실종 아동 등 사건이 발생했다. 대부분 경찰 수사와 시민 제보 등으로 이들이 가족의 품에 무사히 귀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과정에서 사건당 실종 아동 등의 발견 시까지 평균적으로 약 15명의 경찰관이 동원돼 약 5~6시간의 수색 시간이 소요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세종남부경찰서 관할 지역에서 발생한 실종 아동 등의 계절별 신고 접수 현황을 보면 9~11월 등 행락철 발생이 전체의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남부경찰서 관계자는 "행락철 소중한 우리 가족의 실종을 예방하기 위해 지문 등 사전등록신청, 인식표와 배회감지기 활용 등에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홍보활동, 코드아담훈련을 통한 실종 예방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남부경찰은 노인정과 노인복지시설을 방문을 통한 치매노인 대상 배회인식표와 배회감지기 보급하고 유치원, 어린이집 대상 지문 등 사전등록하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코드아담 훈련 내실화 등 실종 예방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세종=지승곤 기자(argos42@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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