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종원 "제작진 죽여버리고 싶었다"…'백사장2' 과격 발언 이유는

채태병 기자 2023. 10. 27.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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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백종원이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2' 촬영 과정에 대해 "제작진을 죽여버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백종원은 "사실 오늘 인사 대신에 제작진 욕을 좀 하려고 했다"며 "(촬영 과정에서) 제작진이 방송의 재미보다 어떻게 하면 출연진을 괴롭힐까 고민한 것 같다"고 했다.

장사천재 백사장 2는 방송인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음식점 창업, 운영에 나서는 내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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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백종원이 27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CJENM /2023.10.27.


방송인 백종원이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2' 촬영 과정에 대해 "제작진을 죽여버리고 싶었다"고 밝혔다.

27일 오후 tvN 예능 장사천재 백사장 2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백종원과 이우형 PD, 이장우, 권유리, 존박 등이 참석했다.

이 PD는 "이번에도 늘 그랬듯이 전보다 훨씬 더 악랄하게 진행하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이에 백종원은 "PD가 벌써 저렇게 얘기하니까 할 말이 없다"며 웃었다.

백종원은 "사실 오늘 인사 대신에 제작진 욕을 좀 하려고 했다"며 "(촬영 과정에서) 제작진이 방송의 재미보다 어떻게 하면 출연진을 괴롭힐까 고민한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정말로 많이 고생했다"며 "끝나고 나니까 좋은 추억인데…촬영 중에는 제작진을 죽여버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어 "보시는 시청자분들은 재밌게 보셨으면 좋겠다"며 "해외에 한식을 알리고자 하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부연했다.

장사천재 백사장 2는 방송인 겸 요리연구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음식점 창업, 운영에 나서는 내용이다. 지난 6월 종영한 시즌1에서는 아프리카 모로코, 이탈리아 나폴리에서의 한식당 창업 과정이 그려졌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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