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는 휴식 없다'…'분데스리가 최소 실점 2위' 바이에른 뮌헨, 노이어 복귀 예고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김민재가 바이에른 뮌헨 복귀 이후 일주일 만에 3번째 경기를 치른다.
바이에른 뮌헨은 28일 오후(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다름슈타트를 상대로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9라운드를 치른다. 김민재는 지난 25일 열린 갈라타사라이와의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3차전에서 풀타임 활약하며 3-1 완승 주역으로 활약한 가운데 튀르키예 원정 이후 3일 만에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김민재는 축구대표팀에 소집되어 지난 13일과 17일 열린 튀니지전과 베트남전에 모두 선발 출전한 가운데 바이에른 뮌헨 복귀 이후에도 쉼없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센터백 부족을 겪고 있다. 김민재를 포함해 데 리트와 우파메카노 등 3명의 센터백만 보유한 바이에른 뮌헨은 우파메카노가 부상으로 인해 다음달까지 경기 출전이 불투명하다. 바이에른 뮌헨은 김민재와 데 리트의 센터백 조합으로 강행군을 이어가야 한다. 로테이션 뿐만 아니라 경기 중 센터백 교체도 어려운 상황이다.
독일 매체 90min은 바이에른 뮌헨의 다름슈타트전 선발 명단을 예측하면서 데이비스, 김민재, 데 리트, 마즈라위가 포백을 구성할 것으로 점쳤다. 분데스리가 역시 홈페이지를 통해 예상한 바이에른 뮌헨의 다름슈타트전 선발 명단에서 동일한 포백을 예측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다름슈타트전에서 골키퍼 노이어가 복귀전을 치를 가능성도 점쳐지고 있다. 노이어는 지난해 12월 스키를 타다 다리가 골절되는 부상을 당한 이후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노이어는 다름슈타트전에 출전하면 10개월 만의 부상 복귀전을 치르게 된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에서 무패행진과 함께 6승2무(승점 20점)의 성적으로 리그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올 시즌 분데스리가 8경기에서 7골을 실점한 바이에른 뮌헨은 경기당 0점대의 실점을 기록하고 있는 가운데 리그 최소 실점 2위를 기록 중이다. 바이에른 뮌헨은 올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3전전승의 막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민재는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이 치른 분데스리가 경기와 UEFA 챔피언스리그 경기에 모두 선발 출전하며 핵심 수비수로 활약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와 노이어.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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