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은택 카카오 대표, 국회 안 나간다…산자위, 당일 증인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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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트업 기술침해 의혹으로 27일 국회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채택됐던 홍은택 카카오 대표의 국회 출석이 당일 취소됐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오전 홍 대표의 증인 채택을 취소했다.
한무경 의원실 측은 "기술탈취 피해를 주장하는 스타트업 2곳과 카카오 간의 상생 협의에 대한 합의점을 찾았다. 더 이상 출석 이유가 없어져 증인 신청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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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무경 국힘 의원 "스타트업들과 합의 도달해 증인 철회"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이날 오전 홍 대표의 증인 채택을 취소했다. 이는 홍 대표를 증인으로 신청한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의 요청에 따른 것이다.
한무경 의원실 측은 “기술탈취 피해를 주장하는 스타트업 2곳과 카카오 간의 상생 협의에 대한 합의점을 찾았다. 더 이상 출석 이유가 없어져 증인 신청을 철회했다”고 설명했다.
골프 IT솔루션 기업 스마트스코어와 디지털 헬스케어 스타트업 닥터다이어리는 각각 카카오 계열사인 카카오VX와 카카오헬스케어가 자사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도용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스마트스코어가 카카오VX를 상대로 제기한 부정경쟁행위 등 금지청구 가처분 신청은 지난달 초 법원에서 기각됐다. 당시 법원은 스마트스코어의 주장을 모두 받아들이지 않았다.
카카오 측은 법원의 결정과 무관하게 그동안 이들 스타트업들과 원만한 합의를 위해 시도해 왔고, 이번에 한 의원 중재로 합의에 도달했다.
한광범 (totor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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