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드, 서울에서 아시아 최초 ‘하이 주얼리 크리에이터 프레드’ 전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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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는 다음 달 1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1936년 메종 프레드의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 자신의 혼을 불어 넣은 프레드 사무엘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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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 주얼리 크리에이터 메종 프레드(FRED)가 창립자인 주얼러 프레드 사무엘의 삶의 서사가 담긴 전시 ‘하이 주얼리 크리에이터 프레드′를 서울에서 연다고 27일 밝혔다.
전시는 다음 달 11일부터 12월 25일까지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에서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1936년 메종 프레드의 시작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모든 부분에 자신의 혼을 불어 넣은 프레드 사무엘의 삶에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다.
이번 전시는 아시아에서는 처음으로 열리는 것으로, 첫 공개는 2002년 프랑스 파리에서 이뤄졌다. 메종 프레드는 이번 전시로 브랜드의 정통성은 물론 프레드 사무엘의 세계를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프레드는 특히, 이번 전시를 위해 ‘타임캡슐’을 열었다. 프레드 사무엘의 과거와 현재는 물론 미래를 넘나드는 300여점 이상의 주얼리와 오브제, 지금까지 공개되지 않았던 200여점의 아카이브들이 공개된다.
메종 프레드는 이번 전시를 위해 찰스 룽 최고경영자(CEO)와 프레드 사무엘의 손녀이자 아티스틱 디렉터 겸 부회장인 발레리 사무엘의 주도 아래 2019년부터 약 10톤(t)에 달하는 상자 1000여개 속에 잠들어 있던 드로잉과 구아슈, 사진과 수만 부의 문서들을 뒤졌다.
또, 메종 프레드의 긴 역사를 되돌아보기 위해 ‘프레드가 프레드를 찾는다’는 구호 아래 전 세계 곳곳에 숨어있는 프레드의 컬렉션을 수소문해 모았고 의미 있는 컬렉션을 찾아 이번 전시에 선보이게 됐다.
교수이자 보석학자인 바네사 크론(Vanessa Cron)과 주얼리로 다양한 책을 저술한 빈센트 메이린 등 명망 높은 큐레이터이자 세계적으로 유명한 주얼리 전문가들도 함께 참여했으며, 준비와 조사, 연구에만 3년이 걸렸다.
특히, 이번 전시는 프레드만의 창의성을 엿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9개의 전시실을 통해 메종 프레드의 정통성과 장인정신, 철학은 물론 ‘무슈 프레드(Monsieur Fred)’의 삶의 서사를 전시했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네이버 사전 예약 또는 현장에서 등록한 뒤 입장이 가능하다. 보다 깊이 있는 전시 관람을 원하는 방문객을 위해 네이버 예약을 통한 도슨트 세션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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