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파키스탄 국경지대서 또 총격 발생…"민간인 포함 3명 부상"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이 26일(현지시간) 접경지대에서 상호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언론은 파키스탄 측의 무차별 공격으로 자국 수비대원 2명, 민간인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인도 언론 힌두타임스 등은 파키스탄 군이 북부 잠무-카슈미르 국경을 따라 인도 초소 최소 5곳에 무차별 사격과 포격을 가해 수비대원 2명, 민간인 1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파키스탄 "인도 드론 국경 침입 시도"
[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영유권 분쟁을 벌이는 인도와 파키스탄 양국이 26일(현지시간) 접경지대에서 상호 총격을 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도 언론은 파키스탄 측의 무차별 공격으로 자국 수비대원 2명, 민간인 1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보도했다.
인도 언론 힌두타임스 등은 파키스탄 군이 북부 잠무-카슈미르 국경을 따라 인도 초소 최소 5곳에 무차별 사격과 포격을 가해 수비대원 2명, 민간인 1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언론은 파키스탄군의 총격은 이날 오후 8시 카슈미르 아르니아 지구에서 시작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도 군이 파키스탄의 총격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고 부연했다.
이 가운데 파키스탄 일간 '돈(Dawn)' 등은 군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군이 펀자브주 시알코트 인근 국경에서 경계선을 따라 파키스탄 초소에 총격을 가했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군 소식통은 “인도군이 띄운 드론이 파키스탄 영토를 침입하려 했고, 파키스탄 군이 드론을 격추하자 인도 군이 침입 시도를 은폐하기 위해 무차별 사격을 가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파키스탄군이 인도군의 공격에 적절히 대응했다”고 부연했다.
1947년 영국에서 분리 독립한 뒤 줄곧 대립하고 있는 인도와 파키스탄은 영유권을 놓고 여러 차례 전쟁을 치른 바 있다.
카슈미르 등 양국 국경지대에서는 총격 등으로 인명피해가 자주 발생해 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