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수묵비엔날레 관람객 40만명 돌파…오는 31일 폐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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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개막 50여일 만에 관람객 4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에 따르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개막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누적 관람객이 40만명을 넘어섰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속에서'라는 주제로 목포와 진도 등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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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연합뉴스) 전승현 기자 = 2023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개막 50여일 만에 관람객 40만명을 돌파했다.
27일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사무국에 따르면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개막한 지난달 1일부터 이달 26일까지 누적 관람객이 40만명을 넘어섰다.
참신한 전시연출 기획으로 수묵에 현대미술을 접목해 다양한 계층이 즐기도록 해 관람객의 호응을 얻었다.
대학생 수묵제, 어린이 수묵제 등 수묵을 대중화하기 위해 참여층을 넓힌 게 입소문을 타며 관람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박노수·오용길·장욱진·백남준 등 유명 작가의 작품뿐 아니라, 인공지능 수묵화, 아트마켓·수묵 그리기 체험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행사를 운영하며 단체·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도 지난 13일 비엔날레 전시장을 찾았다.
이건수 총감독은 "높은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린다"며 "세계 유일 수묵비엔날레의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시간이 며칠 남지 않았으니, 서둘러 수묵의 향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물드는 산, 멈춰선 물-숭고한 조화속에서'라는 주제로 목포와 진도 등에서 오는 31일까지 열린다.
shch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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