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3분기 당기순이익 3391억원… 전년比 45.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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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는 2023년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6212억원) 대비 45.4% 감소한 339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농협금융의 2023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45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717억원) 대비 3.7% 증가하며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농협금융의 3분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3468억원으로 전년 동기(5197억원) 대비 159.1%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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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금융지주는 2023년 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6212억원) 대비 45.4% 감소한 3391억원을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농협금융의 2023년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은 2조450억원으로 전년 동기(1조9717억원) 대비 3.7% 증가하며 3분기 누적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농협금융의 3분기 누적 이자이익은 6조3554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9871억원) 대비 9.0% 감소했다. 신회계제도(IFRS17) 적용의 영향으로 이자이익이 감소했다는 게 농협금융 측의 설명이다. 반면 3분기 누적 비이자이익은 1조3932억원으로 전년 동기(7592억원) 대비 83.5% 증가했다. 이중 유가증권 운용이익이 9798억원으로 전년 동기(4970억원) 대비 97.2% 증가하며 비이자이익 성장을 견인했다.
농협금융의 3분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3468억원으로 전년 동기(5197억원) 대비 159.1%증가했다. 이에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06.18%를 기록했다. 부도율 등 충당금 적립기준의 보수적 적용과 미래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프로젝트파인낸싱(PF) 충당금을 추가로 적립했다고 농협금융은 설명했다. 농협은행의 경우 3분기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1조1646억원으로 전년 동기(4372억원) 대비 166.3%증가했으며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77.63% 기록했다.
지주의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48%를 기록했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9.68%, 총자산이익률(ROA)은 0.58%를 기록했다. 농협금융은 농협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농업·농촌 지원을 위한 농업지원사업비와 사회공헌금액도 확대했다. 농업지원사업비는 3695억원으로 전년 동기(3379억원) 대비 9.4% 증가했으며 사회공헌금액은 1505억원으로 전년 동기(1298억원) 대비 15.9% 늘어났다.
주요 계열사인 농협은행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3582억원으로 전 분기(5749억원) 대비 37.6% 감소했다. 농협은행의 3분기 이자이익은 1조9348억원으로 전 분기(1조9778억원) 대비 2.1% 줄었다. 주요 건전성 지표인 연체율은 3분기 기준 0.36%로 전년 동기(0.20%) 대비 0.16%포인트 높아졌다. NPL 비율도 3분기 기준 0.34%로 전년 동기(0.21%) 대비 0.13%포인트 올랐다.
비은행 계열사를 살펴보면 NH투자증권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1008억원으로 전 분기(1827억원) 대비 44.8% 감소했다. 농협생명과 농협손해보험의 3분기 당기순이익은 각각 57억원, 462억원 적자를 보았다. 농협캐피탈의 경우 3분기 당기순이익이 201억원으로 전 분기(335억원) 대비 40.0%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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