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틀즈 신곡 나온다...'AI'로 복원한 존 레논 목소리 담겨 [할리웃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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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를 통해 완성된 비틀즈의 마지막 신곡 '나우 앤드 덴(Now And Then)'이 다음달 2일에 공개된다.
특히 이번 신곡 '나우 앤드 덴(Now And Then)'은 1970년 대에 만들어진 故 존 레논의 오리지널 녹음본을 인공지능(AI)을 사용해 복원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비틀즈의 마지막 신곡 '나우 앤드 덴(Now And Then)'은 오는 11월 2일 발매될 예정이며, 다음날인 3일에는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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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이경민 기자] 인공지능(AI)를 통해 완성된 비틀즈의 마지막 신곡 '나우 앤드 덴(Now And Then)'이 다음달 2일에 공개된다.
26일 비틀즈는 공식 계정을 통해 신곡 '나우 앤드 덴(Now And Then)'을 내달 2일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나우 앤드 덴(Now And Then)'은 첫 작곡부터 발매까지 50년 가량의 세월이 걸린 노래다.
비틀즈의 멤버였던 故 존 레논이 1970년대 후반 뉴욕의 자택에서 처음 작곡 및 녹음했으며, 이후 1990년대 중반 폴 매가트니와 링고 스타, 故 조지 해리슨이 함께 기타 연주 작업을 했다. 마지막으로 40여 년이 지난 올해 폴 매카트니와 링고 스타가 기타 솔로와 드럼 파트를 추가해 곡을 완성했다.
폴 매카트니는 외신 매체 CNN을 통해 이번 신곡 발표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그는 "정말 감동적이다. 2023년에도 여전히 비틀즈 음악을 작업하고 대중이 들어보지 못한 신곡을 발표할 예정이라니, 정말 흥분되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야기했다.
링고 스타 역시 "존을 다시 만날 수 있는 가장 가까운 순간이었기 때문에 우리 모두에게 매우 감동적이었다"라며 "마치 존이 그 자리에 있는 것 같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이번 신곡 '나우 앤드 덴(Now And Then)'은 1970년 대에 만들어진 故 존 레논의 오리지널 녹음본을 인공지능(AI)을 사용해 복원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피아노 연주가 들어간 기존 녹음에서 인공지능(AI)를 사용해 존 레논의 목소리를 분리해내는 데 성공한 것이다.
폴 매카트니는 올해 초 인공지능(AI) 기술을 두고 "두렵기도 하지만 곧 다가올 미래이기 때문에 흥미롭기도 하다"는 생각을 밝히기도 했다.
비틀즈의 마지막 신곡 '나우 앤드 덴(Now And Then)'은 오는 11월 2일 발매될 예정이며, 다음날인 3일에는 뮤직비디오도 함께 공개된다.
한편,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밴드로 꼽히는 비틀즈는 1960년 결성돼 1970년 4월에 해체됐다. 존 레논은 1980년 12월 미국 뉴욕 자택 앞에서 한 남성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조지 해리슨은 2001년 11월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이경민 기자 lkm@tvreport.co.kr / 사진= 비틀즈 앨범 '애비 로드(Abbey Road)', 비틀즈 공식 홈페이지, 링고 스타 소셜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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