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의 아픈 손가락 이수민, 고향 구미에서 지도자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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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의 아픈 손가락, 좌완 이수민(28)이 코치로 새 인생을 출발한다.
27일, 이수민은 MHN스포츠에 "고향인 구미에서 선수들을 가르치는 일을 시작했다. 유소년부터 시작하여 사회인까지 폭넓게, 단 1:1로 맞춤 지도를 하고자 한다."라며 근황을 전해왔다.
대구상원고를 졸업했으나, 본래 고향이 구미인 이수민은 중학교 역시 구미중학교를 졸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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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현희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아픈 손가락, 좌완 이수민(28)이 코치로 새 인생을 출발한다.
27일, 이수민은 MHN스포츠에 "고향인 구미에서 선수들을 가르치는 일을 시작했다. 유소년부터 시작하여 사회인까지 폭넓게, 단 1:1로 맞춤 지도를 하고자 한다."라며 근황을 전해왔다.
대구상원고를 졸업했으나, 본래 고향이 구미인 이수민은 중학교 역시 구미중학교를 졸업했다. 구미에는 도개고를 포함하여 구미대학교 등 야구부가 있는 학교가 있어 충분히 선수들에게 좋은 학원으로서의 위상을 가질 수 있다.
지난해 10월, 삼성에서 퇴단한 이후 호주 질롱 코리아에서 제기를 노렸으나 중도 하차했던 이수민은 그동안 이렇다 할 소식을 전달해 오지 못했다. 그러다가 이번에 구미에서 새출발을 한다는 소식을 전달해 온 것이다. 레슨장은 구미 낙동강 체육공원 인근(구미 고아읍 낙동제방길)에 위치해 있다.
고교 시절 한 경기 26탈삼진 기록을 세우면서 두각을 나타냈던 이수민은 연고지 우선 지명에서 지역 라이벌 박세웅(롯데)을 제치고 삼성의 지명을 받았다. 특히, 2학년 시절에 이어 3학년 때에도 청소년 대표팀에 선발된 바 있다. 다만, 박세웅과는 달리 1군에서 자기 자리를 잡지는 못했다.
2015~16년에는 상무에서 군 복무에 임했고, 2022년 4경기 출장한 것이 그의 마지막 1군 무대 모습이었다. 2014년부터 지난해까지 10경기 1승 1홀드, 평균자책점 4.91이 통산 1군 성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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