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재차 가자지구 심야 기습…지상전 태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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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상대로 지상전 태세에 들어가면서 근거지인 가자지구를 재차 기습 공격했다고 AFP,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DF는 이날 밤사이 가자지구에서 표적 공습 임무를 수행해 하마스 거점인 표적 수십 개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 7일 하마스에 기습당한 뒤 '피의 보복'을 선언하고 가자지구 지상전 시기를 저울질해오다가 이날까지 연거푸 심야에 병력을 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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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계연 기자 = 이스라엘군(IDF)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를 상대로 지상전 태세에 들어가면서 근거지인 가자지구를 재차 기습 공격했다고 AFP, 스푸트니크 통신 등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IDF는 이날 밤사이 가자지구에서 표적 공습 임무를 수행해 하마스 거점인 표적 수십 개를 공습했다고 밝혔다.
IDF는 이날 텔레그램에서 "병력은 작전이 끝난 뒤 해당 지역을 빠져나왔다. 이스라엘군 부상자는 보고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IDF 군 라디오는 지난 26일 밤 보병·기갑·공병 부대를 투입해 가자지구를 공습했고, 36사단이 몇 시간 동안 임무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AFP 통신은 이스라엘 지상군과 전투기가 가자지구 중심부를 공습했다고 전했다.
IDF는 26일 오전 "다음 단계의 전투를 위한 준비로서 기바티 보병 여단(Givati Brigade) 주도로 가자 북부에서 작전을 벌였다"고 밝힌 바 있다.
이스라엘은 지난 7일 하마스에 기습당한 뒤 '피의 보복'을 선언하고 가자지구 지상전 시기를 저울질해오다가 이날까지 연거푸 심야에 병력을 투입했다.
IDF의 심야 기습작전은 가자지구 외곽 방어진지를 제거하거나 하마스의 방어 수준을 파악해 본격적인 지상전을 준비하기 위해서라는 분석이 나온다.
dad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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