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450억…전년比 3.7%↑

이정필 기자 2023. 10. 27.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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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조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733억원)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비이자이익은 1조39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5%(6340억원) 증가했다.

유가증권 운용손익은 97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2%(4828억원) 늘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71억원 증가한 1조3468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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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정필 기자 = 농협금융그룹은 올해 3분기 누적 순이익이 2조45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7%(733억원) 증가했다고 27일 밝혔다.

농협금융에 따르면 유가증권 운용손익 증가로 비이자이익이 크게 개선됐다. 비이자이익은 1조39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3.5%(6340억원) 증가했다. 유가증권 운용손익은 97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2%(4828억원) 늘었다.

이자이익은 신회계제도(IFRS17) 적용의 영향으로 감소했다. 6조355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0%(6317억원) 줄었다.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8271억원 증가한 1조3468억원이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06.18%를 기록했다. 부도율 등 충당금 적립기준의 보수적 적용과 미래손실흡수능력 제고를 위한 프로젝트파이낸싱(PF) 충당금 추가적립이 영향을 미쳤다.

수수료이익은 1조256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44억원 증가했다. 판매관리비는 3조362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4억원 감소했다.

주요 자회사인 농협은행의 순이익은 1조6052억원이다. NH투자증권 4676억원, 농협생명 1358억원, 농협손해보험 950억원, 농협캐피탈 782억원의 순이익을 달성했다.

농협은행의 신용손실충당금전입액은 전년 동기 대비 7274억원 증가한 1조1646억원이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77.63%다.

자산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8%,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이익률)는 9.68%, ROA(총자산이익률)는 0.58%를 각각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om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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