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진짜 황토”…청주 수곡동 ‘명품 황톳길’ 조성

안영록 2023. 10. 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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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일원에 명품 황톳길이 조성됐다.

시는 지난 7월 착공한 수곡동 일원 '명품 황톳길 조성사업'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이영선 시 녹지관리팀장은 "10여년 전 시멘트 위에 황토색 페인트를 덧발라 만든 '황토 없는 황톳길'이 지역 첫 맨발 황톳길로 재조성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명품 황톳길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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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안영록 기자] 충북 청주시 서원구 수곡동 일원에 명품 황톳길이 조성됐다.

시는 지난 7월 착공한 수곡동 일원 ‘명품 황톳길 조성사업’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명품 황톳길은 서원구 수곡동 958~1022번지 일원 완충녹지에 4억5000만원을 들여 360m 규모로 조성됐다.

황톳길 구간에는 마사토 포장과 단단한 질감의 건식 황토포장을 이중 설치하고, 일부 구간에는 말랑말랑한 황토 체험장을 별도로 마련했다.

수곡동 일원에 조성된 명품 황톳길. [사진=청주시]

황토를 동그랗게 뭉친 황토볼 지압원도 2곳 설치돼 주민들이 맨발로 다양한 질감의 포장을 체험할 수 있다.

발바닥에 묻은 황토를 씻기 위한 세족시설을 3곳과 앉아서 쉴 수 있는 쉼터도 마련됐다.

시는 황톳길 유지·관리를 위한 관리원 1명을 상주시켜 토사 유실 등의 문제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이영선 시 녹지관리팀장은 “10여년 전 시멘트 위에 황토색 페인트를 덧발라 만든 ‘황토 없는 황톳길’이 지역 첫 맨발 황톳길로 재조성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명품 황톳길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안영록 기자(rogiya@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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