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 럼피스킨 병 유입차단 총력…'방역대책 상황실'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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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광주시가 27일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LSD)지역 내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나섰다.
럼피스킨 병은 지난 19일 충남 서산의 소농가에서 첫 발현 후 현재 14개 시·군 42개 소 사육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시 관계자는 "소 사육 농가에서는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해 매일 축사 내외 소독과 해충방제에 힘써 달라"며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이 관찰되면 즉시 방역당국이나 농업정책과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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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기)=뉴시스] 신정훈 기자 = 경기 광주시가 27일 럼피스킨병(Lumpy Skin Disease, LSD)지역 내 유입 방지를 위한 차단방역에 나섰다.
럼피스킨 병은 지난 19일 충남 서산의 소농가에서 첫 발현 후 현재 14개 시·군 42개 소 사육 농가에서 럼피스킨병이 발생했다.
이에 시는 럼피스킨병 바이러스의 지역 유입 차단을 위해 ‘럼피스킨병 방역대책 상황실’을 긴급 설치하고 24시간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 농업정책과와 보건소, 광주축협, 초월읍·도척면 새마을협의회 방역 차량을 활용해 소 사육 137농가 5836마리에 대해 럼피스킨병 주요 전파 요인인 모기, 진드기 등 흡혈곤충 방제에 총력 대응중이다.
오는 11월 중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긴급 수입한 백신이 배정되는 즉시 관내 사육 중인 전체 소에 대해 긴급 백신접종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 사육 농가에서는 럼피스킨병 예방을 위해 매일 축사 내외 소독과 해충방제에 힘써 달라”며 “럼피스킨병 의심 증상이 관찰되면 즉시 방역당국이나 농업정책과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럼피스킨병은 소에만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전염병으로 주로 모기, 진드기 등의 흡혈곤충을 통해 전파되며 주요 증상은 고열과 피부결절(단단한 혹)을 동반하나 사람에게는 전염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s565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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