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병원, '분만취약지 강원맘 행복 페스티벌’

2023 분만취약지 강원맘 행복페스티벌.(강원대병원 제공) 2023.10.27/뉴스1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대학교병원은 27일 춘천 베어스호텔에서 ‘2023 분만취약지 강원맘 행복페스티벌’을 개최했다.

매년 임산부의 날을 기념해 열리는 이 행사에서 도내 분만취약지 임산부들은 ‘사진·편지 공모전’에 직접 참여한다.

올해 공모전은 분만취약지인 화천‧홍천‧양구‧인제‧철원에 거주하는 임산부들이 사업단과 함께 ‘임신‧출산‧가족‧사업단과 함께한 감동이 있는 사진’과 ‘사랑하는 아이, 우리 가족, 소중한 나에게 쓰는 편지’를 주제로 진행됐다.

공모전에는 총 136점(사진 76점‧편지 60점)의 작품이 접수돼 분야별 30여점 작품을 수상작으로 선정, 이날 수상작 전시회와 시상식이 열렸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한국형 마술공연과 소아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육아 강의, 경품 추첨 행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도 준비돼 임산부와 가족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육아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풀어주는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황종윤 사업단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임신과 출산의 행복과 소중함을 느끼고 공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분만취약지 임산부의 안전한 출산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3 분만취약지 강원맘 행복페스티벌.(강원대병원 제공) 2023.10.27/뉴스1

leej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