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관공선 관리사무소 문 열어…"승무원 근무환경 개선"

김소연 2023. 10. 2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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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선 승무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충남 관공선 관리사무소'가 27일 보령에 문을 열었다.

이곳에서 도 소속 환경정화선·항만순찰선·어업지도선·기술 지도선·병원선과 보령시 소속 어업지도선·연료 운반선 승무원 68명이 근무한다.

그동안 관공선 승무원들을 위한 육상 사무공간이 없어 비좁은 공간을 임시로 사용하거나, 운항이 없는 날에도 출렁이는 선박에서 근무하는 불편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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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병원선 취항식 지난 8월 충남 보령시 대천항 보령해경 부두에서 열린 '충남병원선 취항식'에서 김태흠(가운데) 충남지사를 비롯한 참석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충남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연합뉴스) 김소연 기자 = 관공선 승무원들의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충남 관공선 관리사무소'가 27일 보령에 문을 열었다.

도는 보령시 신흑동에 총사업비 50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1천335.61㎡·지상 2층 규모로 사무소를 건립됐다.

이곳에서 도 소속 환경정화선·항만순찰선·어업지도선·기술 지도선·병원선과 보령시 소속 어업지도선·연료 운반선 승무원 68명이 근무한다.

그동안 관공선 승무원들을 위한 육상 사무공간이 없어 비좁은 공간을 임시로 사용하거나, 운항이 없는 날에도 출렁이는 선박에서 근무하는 불편을 겪었다.

노태현 도 해양수산국장은 "관공선 승무원을 위한 통합 거점이 마련돼 업무 연계성과 능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so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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