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3Q 영업익 962억..전년比 4045.6%↑

경영 정상화 속도…창사 이래 최대 매출 노린다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금호타이어(073240)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775억4000만원, 영업이익 961억6900만원을 잠정 기록했다고 2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보합, 영업이익은 4045.6% 개선됐다.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은 333억45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매출 목표를 4조2700억원으로 잡았다. 창사 이래 최대 규모다.

따라서 금호타이어는 매출을 높이고 비용 구조를 효율화해 수익성을 강화하는 것에 집중하고 있다.

성과도 조금씩 나타나는 모양새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고수익제품 판매 비중 확대, 글로벌 판가 안정화, 내부 비용 절감 노력을 통해 영업이익을 개선했다”고 말했다.

금호타이어 CI. (사진=금호타이어)

이다원 (dani@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