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PRESS] 성남FC, 신태용 감독 등 4인 자문위원 위촉-신상진 구단주 참석..."다시 명문구단 도약 위해"

신동훈 기자 2023. 10. 27.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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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FC는 27일 오후 2시 성남시 정자동에 위치한 성남FC 클럽하우스(성남축구센터)에서 자문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신상진 구단주는 자문위원 위촉식에 앞서 "축구센터에 처음 왔다. 구단주로서 진작에 왔어야 한다. 시장일을 하다 보면 눈코 뜰 새가 없다. 자문위원으로 흔쾌히 수락하신 신태용 감독님, 김정만 교수님, 오시난 회장님께 감사하다. 개인사정으로 빠진 신동은 차병원 교수님에게도 감사하다. 성남FC에 큰 애정을 갖고 계신 큰 네분이다. 신태용 감독과 함께 성남FC 경기를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애정이 많다고 느꼈다. 신태용 감독은 성남FC 역사적으로 봤을 때 애정이 없을 수가 없다. 제안을 했을 때 흔쾌히 수락하셨다. 성남FC가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아쉬운 상황이다. 도움을 많이 부탁드린다. 구단주로서도 자문위원들 잘 모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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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성남)] "다시 명문구단으로 가기 위해!"

성남FC는 27일 오후 2시 성남시 정자동에 위치한 성남FC 클럽하우스(성남축구센터)에서 자문위원 위촉식을 진행했다. 성남일화(성남FC 전신) 때 선수, 감독으로 전설적인 모습을 보인 신태용 감독과 함께 김정만 교수, 오시난 회장, 신동은 박사가 자문위원으로 지명됐다. 신동은 박사는 개인 사정으로 참여하지 않았다.

신상진 성남시장 겸 성남FC 구단주가 참여했다. 신상진 구단주는 취임 이후 처음 성남FC 클럽 하우스를 방문했다. 김영하 대표이사, 이세형 성남시 교육문화체육국장도 자리했다. 김차영 사무국장은 "구단주에게 감사를 전한다. 이번 자문위원 위촉으로 성남FC가 명문구단으로 다시 한 발자국 나아갔으면 한다"고 했다.

신상진 구단주는 자문위원 위촉식에 앞서 "축구센터에 처음 왔다. 구단주로서 진작에 왔어야 한다. 시장일을 하다 보면 눈코 뜰 새가 없다. 자문위원으로 흔쾌히 수락하신 신태용 감독님, 김정만 교수님, 오시난 회장님께 감사하다. 개인사정으로 빠진 신동은 차병원 교수님에게도 감사하다. 성남FC에 큰 애정을 갖고 계신 큰 네분이다. 신태용 감독과 함께 성남FC 경기를 본 적이 있는데 정말 애정이 많다고 느꼈다. 신태용 감독은 성남FC 역사적으로 봤을 때 애정이 없을 수가 없다. 제안을 했을 때 흔쾌히 수락하셨다. 성남FC가 여러가지 우여곡절을 겪으면서 아쉬운 상황이다. 도움을 많이 부탁드린다. 구단주로서도 자문위원들 잘 모시겠다"고 말했다.

성남의 전설이자 전 대한민국 대표팀 감독, 현 인도네시아 대표팀 감독인 신태용 감독과 더불어 김정만 교수, 오시난 회장, 신동은 의사가 자리했다. 김정만 교수는 현 상명대 교수이며 대한축구협회 사업국 국장, 체육인재육성재단 이사, 대한민국축구사랑나눔재단 이사 등을 역임한 바 있다. 오시난 회장은 한국어가 능통한 튀르키예인으로 지비에이코리아, 케르반 그룹 회장이며 한국-튀르키예 경제협회 부회장 등을 맡고 있다. 신동은 의사는 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 정형외과 과장이다.

신태용 감독은 선수단 운영, 김정만 교수는 대외협력, 오시난 회장은 홍보마케팅, 신동은 의사는 스포츠의료 부분에서 자문위원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문위원은 구단 차원에서 각 분야별로 소통할 일이 있을 때 관련된 정보를 얻고 같이 의논하는 역할이라고 성남 관계자가 밝혔다. 자문위원기간은 1년이다.

자문위원 위촉식 이후 신태용 감독은 신상진 구단주와 짧은 소통을 했는데 훈련장 외벽에 네이밍 스폰서를 붙이자고 제안했다. 성남FC 클럽하우스 옆은 경부고속도로다. 경부고속도로와 성남FC 클럽하우스 사이에 큰 외벽이 있는데 거기에 기업 광고를 받으면 막대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조언을 전했다. 벌써부터 자문위원 활동에 나선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신상진 구단주와 자문위원들 간 짧은 간담회를 가졌다. 신상진 구단주는 각 자문위원들과 소통하며 성남FC가 나아가야 할 방향이 무엇인지 이야기했고 신태용 감독, 김정만 교수 등은 그동안 자신이 갖고 있는 생각을 밝혔다. 시설 공유와 현 성남FC 상황 진단을 하는 시간도 있었다. 이후 클럽하우스 시설을 탐방했고 훈련을 참관했다.

사진=성남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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