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4천691억원…작년보다 2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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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사옥 외경 (사진=신한카드)]
신한카드의 올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20% 가량 감소했습니다.
27일 신한금융지주는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신한카드가 누적 4천691억원의 순이익을 거뒀다고 밝혔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0.2% 줄었습니다.
분기 순이익은 1천522억원으로 지난 2분기에 비해 1.3% 증가했습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금리상승에 따른 조달비용 및 대손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신용카드, 할부금융, 리스 등 영업이익 전반에 걸친 고른 성장을 바탕으로 직전 분기 수준의 당기순이익을 유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누적 영업수익은 4조1천201억원으로 1년 전보다 0.8% 늘었습니다. 영업수익이 가장 많이 증가한 건 리스부문이었습니다. 3분기 누적 리스 수익은 1년 전보다 38.0% 증가한 5천96억원으로 집계됐습니다. 할부금융과 신용카드 수익은 각각 22.5%, 5.7% 늘었습니다.
이처럼 수익이 고르게 성장했는데도 누적 순이익이 줄어든 데는 고금리에 따른 조달비용 부담과 대손비용 증가 영향이 컸습니다.
신한카드의 3분기 누적 이자비용은 6천887억원으로 1년 전보다 41.1% 증가했습니다. 대손충당금전입액은 73.6% 늘어난 6천395억원이었습니다.
일시불과 할부, 장·단기 카드대출 등을 모두 합한 총 취급액은 163조1천178억원으로 1년 전보다 2.0% 늘었습니다.
1개월 이상 연체율은 1.35%로 1년 전보다는 0.5%p 악화됐지만 지난 2분기에 비해서는 0.07%p 개선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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