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년생' 아스널 핵심 센터백의 변절?...갑자기 '스퍼스' 유니폼 입어 화제

김대식 기자 2023. 10. 27.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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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윌리엄 살리바가 '스퍼스' 유니폼을 입어 화제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스타인 살리바가 '스퍼스'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해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살리바는 틀림없이 아스널의 가장 중요한 수비수다"고 보도했다.

최근 SNS를 통해서 살리바가 '스퍼스'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것이다.

하지만 살리바가 입은 '스퍼스' 유니폼은 토트넘의 '스퍼스' 유니폼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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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윌리엄 살리바가 '스퍼스' 유니폼을 입어 화제다.

영국 '토크 스포츠'는 27일(한국시간) "아스널의 스타인 살리바가 '스퍼스' 유니폼을 입고 포즈를 취해 팬들을 당황하게 만들었다. 살리바는 틀림없이 아스널의 가장 중요한 수비수다"고 보도했다.

최근 SNS를 통해서 살리바가 '스퍼스' 유니폼을 입고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것이다. '스퍼스'는 토트넘을 부르는 명칭이기도 하다. 아스널과 토트넘은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적대적인 관계다. 양 팀의 북런던 더비는 세계 최고의 더비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하지만 살리바가 입은 '스퍼스' 유니폼은 토트넘의 '스퍼스' 유니폼이 아니다. 미국 프로농구(NBA) 팀 중 하나인 샌안토니오 스퍼스의 유니폼이었다. 토트넘과 샌안토니오 스퍼스는 아무런 연관이 없다. 살리바가 '스퍼스' 유니폼을 입었다고 한들, 아무런 문제가 없는 셈이다.

아스널 핵심 선수가 '스퍼스' 유니폼을 입었다는 것만으로도 팬들한테는 큰 화제가 되고 있다. 한 팬은 "살리바가 스퍼스를 지지한다"며 농담을 날리기도 했다. 또 다른 팬도 "왜 살리바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있는가"라는 반응을 보여줬다.

살리바는 프랑스 내에서 성장해 제2의 라파엘 바란이라는 평가를 받으면서 자랐다. 아스널은 일찍이 살리바의 재능을 알아보고 2019-20시즌에 영입했다. 이미 성인 무대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던 살리바라서 아스널은 계속해서 성장하도록 여러 구단에 임대를 보냈다.

2021-22시즌 마르세유에서 리그를 대표하는 수비수로 성장한 살리바는 지난 시즌부터 아스널 핵심으로 뛰고 있다. 2001년생의 어린 선수지만 작년부터는 프랑스 국가대표팀에도 꾸준히 발탁되고 있는 중이다. 좋은 신체조건에 빠른 발을 가진 살리바는 침착한 수비가 돋보이는 차세대 월드 클래스 센터백 중 한 명이다.

사진=살리바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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