빽가 “코요태 음악방송 수입 마이너스, 행사 위한 홍보”(컬투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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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요태 빽가가 음악방송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10월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컬투 늬우스' 코너에는 남호연, 김승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컬투 늬우스'에선 87년도 개그맨들의 출연료 기사가 언급됐다.
이후 SBS 공채 출신인 남호연의 '웃찾사' 출연료가 언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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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코요태 빽가가 음악방송 수입에 대해 언급했다.
10월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 '컬투 늬우스' 코너에는 남호연, 김승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컬투 늬우스'에선 87년도 개그맨들의 출연료 기사가 언급됐다. 대졸 초임 월급이 약 31만 원이던 시절, 유명 개그맨들의 1시간 웃음값이 약 37만 원정도였다고. 자장면 가격이 500원에서 800원, 냉면 가격이 300원이던 시기였다.
남호연은 "엄청 비싼 월급이었네"라며 감탄했고 김태균은 "코미디언의 위상이 높을 때였다. 영화 주인공도 선배님들이 하셨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후 SBS 공채 출신인 남호연의 '웃찾사' 출연료가 언급됐다. 남호연은 "짜게 줬다. 제가 당시 회당 출연료가 28만 원정도였다. 당시 '웃찾사' 시청률이 30%가 넘었는데도. 한 달이면 뗄 것 다 떼서 100만 원정도였다"고 밝혔다. 그래도 '코빅' 때는 "연차가 돼서 많이 받았다"고.
김태균은 어느 정도 뜨고나면 프로그램 측에서 "딜이 들어간다"며 "저는 딜하고 받았다"고 깨알 자랑했다. 그러자 남호연도 지지않고 "그렇게 따지면 저도 '웃찾사' 했을 때 원래 MC급만 주는 출연료 1년치 선결제로 몇천만 원을 주는 거, 그거 저도 해주셨다"고 본인의 경우를 전했다.
남호연은 곧 "빽가 형님도 궁금하다"며 가수들의 사정을 물었다. 빽가는 "저는 그런 거 모른다. 제가 얼마 받는지 모르고, 들어와도 (코요태) 팀으로는 4 대 3 대 3으로 정확히 나누는데 개인적으로 들어오는 건 전 돈 얘기 안 한다. 주는 대로 받는다. 저를 써주신다는 것만으로 얼마나 감사하냐. 저 '컬투쇼' 들어왔을 때도 얼마 받는지 모른다"고 밝혔다.
김태균은 "라디오 페이는 그렇게 세지 않다"고 대신 전했다. 이어 "가수들이 출연료를 많이 받는 것 같지만 홍보하러 나오는 거잖나. (음악방송은) 홍보차라서 자비를 들여 나오는 것"이라고도 말했다.
빽가는 긍정하며 "음악 프로는 마이너스다. 의상비, 교통비, 식비 하면 완전 마이너스다. 비교가 안 된다. 행사로 연결되니까 (하는 것)"라고 설명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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