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복지진흥원, 한국형 산림치유 세계와 공유

세계산림치유대회에서 국내외 산림치유 전문가 대상 시연

[대전=뉴시스] 산림복지진흥원의 숲체험·교육 프로그램 진행 모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은 27일부터 30일까지 전남 화순군 일대에서 열리는 '2023 세계산림치유대회'에 참가해 보유중인 다양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산림치유를 주제로 하는 세계 최초의 국제대회로 해외 각국의 산림치유 현황 및 우수 연구·프로그램 사례 등을 공유하고 산림치유분야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다.

산림복지진흥원은 국가별 프로그램 시연 및 정보를 교류하는 '국내외 전문가 산림치유 프로그램 시연' 행사에서 대한민국 대표해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시연하게 된다.

이번 시연에서는 ▲국립나주숲체원(국립화순치유의숲)의 햇빛과 향기를 활용한 현대인과 갱년기 성인 대상 불면증 개선 산림치유프로그램 ▲국립장성숲체원(국립고창치유의숲)의 숲 속 소리를 활용한 현대인 스트레스 저감 산림치유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진흥원은 홍보부스를 마련해 ▲우드버닝 공예(치유목표 액자 만들기) ▲편백힐링담기(편백볼 향기주머니 만들기) ▲숲 속 가상체험(VR) ▲숲 속 자개고리 만들기(우드 열쇠고리 만들기), ▲편백볼 족욕(발 마사지) ▲힐보드(신체 스트레칭) 등의 프로그램을 방문객에 제공할 계획이다.

진흥원 남태헌 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복지 전문기관으로 진흥원의 전문성과 산림치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겠다"며 "대한민국의 산림치유가 글로벌 스탠다드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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