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사장2' 백종원→이장우 "힘들었던 만큼 뿌듯함은 더 커, 기대해도 좋아" [종합]

백지연 기자 2023. 10. 27.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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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천재 백사장 2' 시즌2 백종원, 이장우, 존박, 유리가 인기를 끌었던 시즌1에 이어 더욱 리얼해진 장사 이야기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 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백종원, 이장우, 권유리, 존박, 이우형 PD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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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천재2/ 사진=tvN 장사천재 백사장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장사천재 백사장 2' 시즌2 백종원, 이장우, 존박, 유리가 인기를 끌었던 시즌1에 이어 더욱 리얼해진 장사 이야기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27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장사천재 백사장 2'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돼 백종원, 이장우, 권유리, 존박, 이우형 PD가 참석했다.

'백사장 2'는 대한민국 최고의 외식 경영 전문가 백종원은 과연 해외에서도 성공적으로 밥장사를 해나갈 수 있을까?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창업부터 운영까지 나서는 백종원의 '본격 본업 등판' 그 두 번째 도전기다.

이날 이우형 PD는 "지난 시즌보다 악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알렸다.

이우형 PD는 "시즌1 끝나고 얼마 안 돼서 바로 시즌2를 제작했다. 많은 사람들이 재밌게 봐주셔서 빨리 돌아오면 좋겠다고 막연하게 생각을 했던 거 같다. 회의실에서 늘 이런 이야기를 했다. 이런 설정을 하면 백 선생님이 욕을 하실까. 하시면 얼마나 할까 회의를 했던 거 같다. 늘 그 정도로 백 사장님도 난관을 겪고 극복하는 과정으로 설정을 하려고 한다. 이번에는 그래도 전문가시니까 프랜차이즈를 시도해 보는 게 새롭고 재밌을 거 같아서 그렇게 도전을 했다"라고 밝혔다.

또 1호점과 2호점을 같이 경영한다는 차별점이 있는 이번 시즌에 대해 이우형 PD는 "백사장님이 이런 난관을 어떻게 해결할지에 시청자분들도 많은 관심을 가지시는 거 같다. 최초일 거 같다. 이걸 가능하게 하는 출연진들은 여기밖에 없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자신 있게 선택했던 거 같다"라고 덧붙였다.

백종원은 "기대하신 대로 제작진이 앉아서 어떻게 재밌게 만들지 고민을 했다. PD들도 고생 많이 했다. 끝나고 나니까 좋은 추억이 된 거 같다. 근데 제작진 죽여버리고 싶었다. 고생한 만큼 좋은 반응 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해 웃음을 전했다.

시즌1이 힘들었던 만큼 시즌2는 하지 않았다고 말했던 백종원. 시즌2에 합류해 합류 이유에 관심이 집중됐다. 백종원은 "진짜 안 하려고 했다. 나도 내가 왜 여기에 있는지 모르겠다. 여러분들이 많은 경험이 있겠지만 어려운 난관을 함께 하면 친밀도가 엄청나다. 여태 많은 프로그램 했지만 이 멤버들과 정말 친하다. 워낙 힘든 일이 많았다. 친해진 만큼 많이 본다. 제작진이 조심스럽게 2를 말하는데 정말 거부했다. 근데 다른 멤버들이 하자고 하더라. 안 친했으면 안 넘어가는 데 기억이 미화되지 않냐. 만나는 자리마다 그런 얘기를 하더라. 흔들렸다. 근데 내가 가자마자 욕이 나오더라"라고 전했다.

유리는 "인생 2회 차를 경험했다.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실 거라고 생각을 한다. 하이라이트 봤는데 제가 봐도 재밌다"라고 알렸다. 존박은 "시즌1 사랑해 주신 덕에 즐겁게 촬영을 했다. 설마 시즌1보다 힘들까 생각했는데 2배 정도 힘들었다. 하지만 그만큼 새 멤버들과의 케미도 좋았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이장우는 "저희끼리 그런 이야기를 한다. 정글에 가는 프로그램 있지 않았냐. 그것보다 5배 힘들다고 말한 적이 있었다. 그래도 10배의 뿌듯함이 오는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분들이 많이 사랑해주시면 좋겠다"고 인사했다.

또 이장우는 "자신감이 있었다"라며 "하지만 다시 한 순간 이건 잘못됐다 싶었다, 우리 프로그램이 이런 프로그램이었지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얘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존박 역시 "(시즌1 촬영 당시) 나폴리에서 서울 돌아오는 비행기 직전에 유리에게 이건 할 짓이 안된다고 했었다"라며 "근데 서울 도착하자마자 그립더라, 또 가고 싶더라"라고 말했다.

한편 '장사천재 백사장2'는 29일 저녁 7시 40분 첫 방송된다.

[스포츠투데이 백지연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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