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만공사 첫 해외 진출.. 베트남에 복합물류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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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와 ㈜KCTC(대표이사 류주환)가 27일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UPA의 첫 해외사업으로, 양사는 합작투자계약 체결에 이어 올해 안에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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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남부 동나이 지역 '년짝 1공단'에 창고 건립
자동차 부품과 케이-푸드 등 보관 사업
【파이낸셜뉴스 울산=최수상 기자】 울산항만공사(UPA·사장 김재균)와 ㈜KCTC(대표이사 류주환)가 27일 베트남 복합물류센터 사업 추진을 위한 합작투자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사업은 UPA의 첫 해외사업으로, 양사는 합작투자계약 체결에 이어 올해 안에 베트남 현지 법인 설립 절차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베트남 남부 동나이 지역 '년짝 1공단'에 자리 잡을 복합물류센터는 2만1000㎡의 부지에 1만2000㎡ 규모로 건립된다. 양사는 이를 바탕으로 일반 화물 및 냉장·냉동화물 보관사업을 벌인다.
내년부터 상온창고 운영을 시작하고 냉장·냉동 창고를 추가로 건설해 오는 2025년 초에 복합물류센터를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냉장·냉동 창고에는 과일·음료 등을 보관해 케이 푸드(K-Food)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상온창고에는 자동차 부품을 비롯한 일반 화물이 보관될 예정이다.
UPA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해 우리나라 기업들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UPA 김재균 사장은 “울산항만공사의 첫 해외사업인 베트남 물류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동남아시아 지역에 진출한 국내 중소기업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이번 베트남 물류거점 확보를 시작으로 울산항과 연계된 해외 물류거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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