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진영단감, 출하기 맞아 판촉행사 ‘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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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 특산물인 '진영단감'이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으면서 행정기관과 마케팅조직, 생산농협의 판촉 행사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김해시(시장 홍태용)와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진용)·진영농협(조합장 안춘식)·경남단감원예농협(조합장 길판근)·한림농협(조합장 안영홍)은 27일 부산 사하구 서원유통 탑마트 신평점에서 진영단감 판촉행사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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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와 조공법인, 진영·한림·경남단감원예농협 ‘맞손’
수도권 판촉전도 준비, 11월엔 온라인 판매 나설 예정
경남 김해 특산물인 ‘진영단감’이 본격적인 출하기를 맞으면서 행정기관과 마케팅조직, 생산농협의 판촉 행사가 활발히 펼쳐지고 있다.
김해시(시장 홍태용)와 김해시조합공동사업법인(대표 김진용)·진영농협(조합장 안춘식)·경남단감원예농협(조합장 길판근)·한림농협(조합장 안영홍)은 27일 부산 사하구 서원유통 탑마트 신평점에서 진영단감 판촉행사를 했다. 이들은 25일부터 서원유통 영남권 탑마트 76곳에서 진영단감 판촉행사를 시작해 29일까지 이어간다. 행사 기간 소비자는 시중 가격보다 20% 싸게 진영단감을 구입할 수 있다.
시와 조공법인, 3개 농협은 영남권 대형유통업체뿐만 아니라 수도권 소비자를 대상으로도 판촉행사를 준비 중이다. 특히 이들은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판매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11월에는 온라인 판매 행사를 열 계획이다.
김해는 국내 단감 시배지로 유명한데, 특히 진영단감은 맛과 품질이 우수하고 지리적표시제에 등록된 ‘얼굴 있는 농산물’로 이름 높다. 따라서 이번 행사에서는 단감 시배지인 김해에서 생산된 아삭하고 깊은 맛을 가진 진영단감의 우수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농협 관계자들에 따르면 올해는 탄저병이 기승을 부려 단감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 하지만 탄저병을 피한 농가의 단감은 어느 때보다 맛이 좋다고 한다.
김진용 대표는 “탄저병 발생으로 단감 수확량이 줄어 판매 가격이 다소 오른 감이 있지만 소비자에게 품질 좋은 진영단감을 공급하기 위해 행정기관, 생산 농협과 함께 힘을 쏟고 있다”면서 “국내 단감 시배지인 김해에서 생산하는 진영단감의 진가를 보다 널리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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